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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거짓말

사랑, 거짓말

  • 나태주
  • |
  • 푸른길
  • |
  • 2013-11-25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629124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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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부___ 앵초꽃 같은
장식 / 별짓 / 사랑에 답함 / 왼손 / 손님처럼 / 다만 그뿐이야 / 꽃 ㆍ 3 / 꽃 ㆍ 2 / 황홀극치 / 너는 바보다 / 그 말 / 별 / 날마다 기도 / 혼자 있는 날 / 떠난 자리 / 살아갈 이유 / 너도 그러냐 / 하나님께 / 비밀일기 / 지상천국 / 하나님만 아시는 일 / 말은 그렇게 한다 / 웃기만 한다 / 화살기도 / 바로 말해요

2부___ 모란꽃 같은
전화선을 타고 / 선물 ㆍ 3 / 가슴이 콱 막힐 때 / 산수유꽃 진 자리 / 그리운 산청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공항 / 오늘의 약속 / 선물 ㆍ 2 / 꽃씨 / 오늘은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하자 / 가슴에 남아 보석입니다 / 떠나는 사람에게 / 사무쳐요 / 다시없는 부탁 / 끝내 하지 못한 말

3부___ 연꽃과 같은
그런 사람으로 /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 멀리서 빈다 / 선물 ㆍ 1 / 기쁨 / 시 / 11월 / 사랑 / 뒷모습 / 꽃 피우는 나무 / 점 / 눈 오는 날 이 조그만 찻집 / 일락산 푸른 푸른 소나무 / 선생님 저 왔다가 그냥 갑니다 / 내 책상 위에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바람에게 묻는다

4부___ 제비꽃 같은
오랜 사랑 / 제비꽃 / 추억이 말하게 하라 /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 네 손을 만지기보다는 / 너로 하여 세상이 / 남몰래 혼자 부르고 싶은 이름을 /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 /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 떠나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 제가 사랑하는 자는 / 유난히 키가 큰 비가 내렸다 / 보고 싶다 / 가보지 못한 골목들을 / 참말로의 사랑은

5부___ 구절초 같은
그리움 / 아무르 / 때로 사랑은 / 사랑은 혼자서 / 소중한 만남을 위하여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 들길을 걸으며 / 지는 해 좋다 / 주제넘게도 / 껍질 / 세상에 나와 나는 / 비단강 / 별후 / 내장산 단풍 / 구름 / 잡목림 사이 / 숲 / 숲 속에 그 나무 아래 / 겨울 흰구름 ㆍ 1 / 겨울 흰구름 ㆍ 2 / 겨울 흰구름 ㆍ 3 / 봄날에

6부___ 나팔꽃 같은
하오 / 유월은 / 약속 / 내가 꿈꾸는 여자 / 우물터에서 / 아침 / 달밤 / 죽림리 / 초저녁의 시 / 입추 / 꽃 ㆍ 1 / 칡꽃 / 상강 / 빈손의 노래 / 5월에 / 배회

7부___ 과꽃과 같은
다시 산에 와서 / 대숲 아래서 / 헤진 사람아 / 겨울 달무리 / 초승달 / 봄바다 / 가을 서한 ㆍ 1 / 가을 서한 ㆍ 2 / 진눈깨비 / 들국화 ㆍ 1 / 들국화 ㆍ 2 / 진종일 / 겨울 연가 / 언덕에서

도서소개

나태주 시인의 시에는 인생이 있다. 행복, 슬픔, 시련, 고통, 희망, 사랑… 이 모든 것이 시 속에 녹아들어 인생을 그려낸다. 인생이란 사람과 사람이 맺어지고 이어져 가는 관계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가장 따뜻한,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라는 사전적인 정의를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삶의 궁극적인 이유는 곧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나태주 시인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시는 그의 인생 노래를 엮은 것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생명의 매직이여,
살아 있는 자의 특권이여,
마음속에 피어서 지지 않는 불꽃이여.

이름 없는 풀꽃에도 애정 어린 시를 담는 시인 나태주의 이번 시집 『사랑, 거짓말』은 사랑에 설렌, 사랑에 행복해한, 사랑을 목놓아 아파한, 사랑을 추억한, 사랑을 기도한, 여전히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랑 시집이다. 때로는 창가로 스며드는 봄빛처럼 따스하고, 때로는 가을비에 스러지는 낙엽처럼 애잔하고, 때로는 빈 들판에 소리 없이 외쳐 부르는 격정 넘치는 사랑 이야기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는 인생이 있다. 행복, 슬픔, 시련, 고통, 희망, 사랑… 이 모든 것이 시 속에 녹아들어 인생을 그려낸다. 인생이란 사람과 사람이 맺어지고 이어져 가는 관계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가장 따뜻한,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라는 사전적인 정의를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삶의 궁극적인 이유는 곧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나태주 시인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시는 그의 인생 노래를 엮은 것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당신도 쉽사리 건져주지 못할 슬픔이라면/ 해질녘 바닷가에 나와 서 있겠습니다./ 금방 등돌리며 이별하는 햇볕들을 만나기 위하여./ 그 햇볕들과 두 번째의 이별을 갖기 위하여.// 눈 한 번 감았다 뜰 때마닥/ 한 겹씩 옷을 벗고 나서는 구름,/ 멀리 웃고만 계신 당신 옆모습이랄까/ 손 안 닿을 만큼 멀리 빛나는 슬픔의 높이.// 아무의 뜨락에도 들어서 보지 못하고/ 아무의 들판에서 쉬지도 못하고/ 기웃기웃 여기 다다랐습니다./ 고개 들어 우러르면 하늘, 당신의 이마// 호오, 유리창 위에 입김 모으고/ 그 사람 이름 썼다 이내 지우는/ 황홀하고도 슬픈 어리석음이여,/ 혹시 누구 알 이 있을까 몰라…….
(「가을 서한 2」)

사랑에 대한 절절함이 파고드는 적절한 시 한 편이 아닐까 한다. 이처럼 『사랑, 거짓말』은 이 늦은 계절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편쯤 띄워 보내고 싶고, 가슴에 온전히 지니고 싶은 아름다우면서도 한켠으로는 슬프기까지 한 시편들을 모은 것이다.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바람에게 묻는다」)

“시는 희망차고 행복한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 곧 행복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으로 시를 쓴다는 시인의 마음처럼, 모든 이들이 이 한 편 한 편의 시로 가슴을 적시고 아픔을 치료하며 행복을 느끼는 여유를 가져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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