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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말하다

뉴스를 말하다

  • 김성준
  • |
  • 청림출판
  • |
  • 2016-01-12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352105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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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뉴스를 말하는 세상

1 뉴스를 말한다는 것
내 삶을 바꾼 젊은 앵커의 한마디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힘
21세기, 날짜변경선, 잊지 못할 생방송
남이 못하는 것만 골라서 하자

2 기자가 떠난 뉴스 현장은 위험하다
보고 싶은 뉴스, 봐야 하는 뉴스
공정과 객관의 가면 뒤에 숨지 말자
기자의 자격은 무엇일까
희망 없는 뉴스에도 희망은 있다

3 우리는 어떤 생존법을 택해야 할까
약한 친구의 손을 먼저 잡아준 아이들
정치가 못한다면 언론이 할 수밖에
편의를 위한 복지, 생명을 지키는 복지

4 단 소리든 쓴소리든 귀 기울인다면
소통은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것
비판은 아프게, 표현은 품위 있게
누구나 사실을 말할 자유
뉴스 중에 SNS 해도 되나요?

5 정치,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뉴스
서민들의 꿈을 빼앗아간 범죄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무책임한 약속
관심 밖으로 점점 밀려나는 국회
복지부동, 무책임, 탁상행정, 비효율

6 새로운 리더의 조건
더욱 낮은 곳으로, 두려움은 없다
사정을 핑계로 달아나지 말아야 한다
정치부 기자가 바라는 리더의 모습

7 대형 참사와 테러, 그 이후
1994년과 2014년, 끝나지 않은 반성
그렇다고 나라 전체가 삼류는 아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
바로 당신이 첫 번째 희망이다
We Have to Carry on

8 무엇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가
승자가 패자 대신 희생을 자청할 때
입학시험에 떨어진 다섯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정의를 지키는 것이 명예다

9 전환 시대의 현명한 외교
일본 침략에 대한 명확한 정의
북한에 대한 멘트는 늘 고민거리
제국의 잣대와 이익 앞에서

10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들
여전히 높고 두꺼운 유리천장
나쁜 남자에게 관대한 나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어머니
잃어버린 사춘기를 돌려주자
경쟁보다 더 소중한 가치

11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자신의 미래를 지레짐작하지 말자
크고 작은 약점이 있다면 그게 어때서
실패해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다

12 혁신은 바꾸고 버리고 여는 것
변화에 굶주리고 바보같이 생각하라
앵커 멘트 140자 제한이 가져다준 행운
나와 다른 점을 존중한다는 것

13 커뮤니케이션의 소소한 이해
이거 편파 방송 아니야?
래리 킹과 알랭 드 보통의 공통점
연애편지로 시작하는 글쓰기 강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제력이다

에필로그 - 다시 시작된 스탠바이

도서소개

SBS 8 뉴스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은 김성준 기자, 전 앵커의 『뉴스를 말하다』. 보도국 데스크로 돌아온 김성준 기자는 그동안의 취재 기록과 앵커 시절 클로징 멘트를 돌아보면서 뉴스에 대한 작은 바람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뉴스의 힘이 무엇이며, 뉴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세상에 대한 소망을 밝힌다.
SBS 8 뉴스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은
김성준 기자, 전 앵커가 말하는
‘뉴스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언젠가부터 뉴스를 말하는 것은 피곤하고 답답한 일이 되었다. 현실에 대한 분노를 끌어안고 있어봐야 속만 괴로운 탓이다. 어떻게 세상이 이럴 수 있는지,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 있는지 한마디 하던 관심도 점점 줄어들고 말을 말자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무관심은 심해지고 언론 역시 적당한 선을 긋고 말하기를 주저하는 듯 보였다. 답답한 속을 감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전달되는 뉴스는 전달 그 자체의 기능에 충실했다.
그 가운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한 뉴스, 한 언론인의 목소리가 있었다. 봐야 할 뉴스에 대한 취재, 소외된 뉴스에 대한 관심, 앵커의 차분한 목소리와 짧은 문장에 담긴 의미심장한 멘트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뉴스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속내를 이해하고, 정부와 권력층을 향해 따끔한 한마디도 잊지 않는 뉴스에 공감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차별화된 신념이 느껴지는 보도는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었고, 약 4년간 방송사의 메인 앵커로 뉴스에 코멘트를 더한 김성준 기자는 사람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김성준 전 앵커는 SBS 기자 공채 1기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를 두루 거쳐 미국 워싱턴 특파원, 청와대 출입기자, 메인 뉴스 앵커로 활동한 경력 25년의 방송기자다. 김성준 기자의 앵커 멘트는 시청자들이 뉴스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특히 클로징 멘트는 세간에서 ‘촌철살인’으로 비유되며 오랫동안 회자되곤 했다.
이제 다시 보도국 데스크로 돌아온 김성준 기자는 그동안의 취재 기록과 앵커 시절 클로징 멘트를 돌아보면서 뉴스에 대한 작은 바람을 담아 이 책 《뉴스를 말하다》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뉴스의 힘이 무엇이며, 뉴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세상에 대한 소망을 밝힌다.

기자가 떠난 현장은 위험하다

1991년 막내 기자 시절부터 국내외의 수많은 취재 현장을 누빈 경험을 비롯해 메인 앵커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뉴스를 전하던 순간까지 저자가 마음속으로 되뇐 것은 ‘기자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이었다. 달리 말하면, 언론인에게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새로운 취재를 위한 원동력이 되고, “정치가 못하면 언론이 할 수밖에” 없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1991년 저자는 첫 리포트인 ‘내곡동 무허가 비닐하우스 화재 사건’을 취재한 후, 집을 잃은 장애인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을 목격하면서 뉴스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 후 언론이 사회 곳곳에 관심을 두고, 소외된 약자의 삶을 돌아보며, 권력을 향한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을 때 일어난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했다.
2012년 메인 앵커 시절에는 시민단체의 트위터 사연을 계기로 ‘시설 아동의 급식비 실태’를 부각시킴으로써 정치에서 외면당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취재 보도는 수많은 사람들의 더 큰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고 모든 취재의 결과가 항상 희망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종종 “희망이 없는 취재” 앞에서 좌절할 때가 있다고 한다. 많은 언론인이 “세상의 그늘진 구석에서 국가, 사회, 주변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한 사람들”을 찾아내 보도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세상이 변하지 않을 때는 “역부족이란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때로는 속보 경쟁에서 이기거나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뉴스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게 평가될 수도 있다. 이처럼 희망 없는 취재가 반복되고 자괴감이 들면 기자로서의 일을 게을리 하게 되고, 특히 재난재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갈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이 없는 취재라도 멈추지 말고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기자가 현장에 있어야만 책임자들이 문제 수습과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세상의 부조리가 쉽게 기지개를 펴지 못하도록 감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자라면 “비극의 피해자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데 그들에게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위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부정을 고발하고 뉴스로 사회문제를 밝혀낸다 해도 똑같은 사건은 또다시 일어나 사람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고, 불안과 혼란을 일으키며, 좌절과 포기를 부추길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 모든 상황을 더욱 쉽게 만들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CNN 앵커 앤더슨 쿠퍼의 멘트를 인용해 말한다. “기자가 떠난 현장에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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