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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3)한이혼을부르다

소리(3)한이혼을부르다

  • 정상래
  • |
  • 행복에너지
  • |
  • 2013-11-11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560201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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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한이 혼을 부르다

책을 펴내며 … 05
추천사 … 08

19. 소리골을 찾아 … 15
20. 한가위 흡월정 … 60
21. 명창의 꿈과 백일수련 … 91
22. 친정에 도움을 청하다 … 119
23. 친정에서도 만류하고 나서다 … 129
24. 한 많은 시집살이 … 165
25.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다 … 187
26. 친정에서 사위를 찾아 한양으로 떠나다 … 230
27. 명창의 꿈이 일각에 허공으로 날아가다 … 293

출간후기 … 341

도서소개

지난 20세기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급격한 몰락과 발전을 동시에 겪은 시기였다. 책 『소리』(1부)는 그 시절, 운명이 던진 혹독한 시련 앞에서 한을 혼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다. 이 작품의 가치는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한국 근대사에 담긴 비극의 의미,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한눈에 들여다본다는 데 있다. 철저한 고증과 자료수집으로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맛깔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남도의 소리’,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순우리말이 주는 ‘읽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다.
책 소개

한恨이 혼魂을 부르다!

총 8권에 이르는 대하소설, 『토지』와 『태백산맥』의 맥을 잇는
21세기 대한민국 문학계에 우뚝 솟은 ‘경지’!

지난 20세기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급격한 몰락과 발전을 동시에 겪은 시기였다. 책 『소리』(1부)는 그 시절, 운명이 던진 혹독한 시련 앞에서 한을 혼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다.

이 작품의 가치는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한국 근대사에 담긴 비극의 의미,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한눈에 들여다본다는 데 있다. 철저한 고증과 자료수집으로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맛깔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남도의 소리’,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순우리말이 주는 ‘읽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불과 수십여 년 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성에게 혹독한 삶을 강요했던 시대 상황 하에서, 우리 여인네가 한恨의 정서를 어떠한 방식으로 승화시켰는지 지켜보는 데 있다. 독자들이 이 소설을 읽으며 우리의 어머니요 누이이자 연인이었던, 가혹한 비극의 역사를 견디게 한 근저根底가 되어준 그들의 삶에 경의와 찬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저자는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고 2012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교육 분야에서의 수많은 수상 경력은 그가 얼마나 올바른 교육자의 위상을 보여주었는지를 알려 준다. 하지만 그만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 혼신을 다한 소설 『소리』의 집필이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틈틈이 원고를 쓰고 자료 수집 차 소설의 배경인 ‘보성’ 일대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소설을 완성했다. 총 8권에 이르는 대하소설 『소리』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는, 저자의 피땀 어린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쏟아져 나오는 책은 많지만 읽을거리가 없다고 탄식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조선시대부터 근대 한국사까지 펼쳐진 우리 한의 정서에 관심이 있다면, 대하소설의 참맛에 대해 잘 있고 있다면, 정말 제대로 된 작품을 읽어볼 요량이라면 이 소설은 독자를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자 생을 관통하는 화두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반도, 한민족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한恨의 정서

흔히들 한민족의 정서는 한恨의 정서라 일컫는다. 지정학적으로 끊임없이 외세에 시달려야 했던 한민족에게 어쩌면 ‘삶이 한스럽다’라는 말은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지금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성대국이 되었지만 불과 수십여 년 전만 해도 한반도는 ‘남의 땅’이었다. 현 세대는 풍족한 환경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지만 그 시대를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견디어 온 선조들이 있기에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당시 그 누구라도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지만 우리 여인네에게 지워진 멍에는 상상 이상으로 가혹했다. 온갖 핍박과 고난은 물론 사랑하는 임을 곁에 두지 못해 늘 괴로워해야 했던 여인들. ‘아리랑’이 우리 대표 ‘소리’인 까닭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여기 그 가혹한 삶을 온몸으로 받아낸 여인이 있다. 임을 향한 애정과 헌신 하나로 모든 고난을 감수해야 했던 여인. 뼛속까지 사무쳐 오는 한을 ‘소리’로 승화시키고자 몸부림쳤던 여인. 대하소설 『소리』(제1부 - 혼이 한을 부르다)는 주인공 ‘성요’의 일생을 통해 한민족의 정서를 관통하는 한의 맺힘과 풂, 수백 년 지속되어 온 갈등과 그 화해의 웅장한 서사시를 그려내고 있다.

[3권의 줄거리]

소리를 접한 성요는 그 흥취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양반의 딸로서 그리고 한 가문의 며느리로서 신분상의 한계를 부딪치고 이를 뛰어넘을 수 없어 갈등을 겪는다. 남편의 배신에 의한 골이 깊어가면서 삶에 대한 애착마저 시들해진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시아버지 정렬 어른은 신분을 벗어던지고 소리꾼 선생을 찾아가 며느리에게 소리를 가르쳐줄 것을 부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를 반대한 시어머니가 남편과 대립각을 세운다. 그러나 소리의 매력에 흠뻑 젖은 성요는 급기야 명창이 되고자 마음먹는다. 자신을 배신한 남편 앞에서 멋들어진 소리 한마당을 해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백일수련(독공)을 떠나려고 마음먹은 그녀는 친정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친정에서는 물질적 도움을 주면서도 소리꾼이 되는 것만은 만류하고 나선다. 그러나 성요는 꿈을 접지 못하고 백일수련을 떠나다가 시어머니 술수에 넘어가 돈까지 빼앗긴 채 명창의 꿈을 허공으로 날리게 된다.
이후 파고만 거세지면서 한 많은 시집살이가 이어진다. 시부모의 갈등도 극으로 치닫게 되어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드러눕는다. 시아버지의 병환은 그녀를 벼랑으로 내몰게 된다.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그녀는 정신적 불안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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