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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키는 다섯 괴물

세상을 지키는 다섯 괴물

  • 김향수
  • |
  • 스푼북
  • |
  • 2013-09-15 출간
  • |
  • 37페이지
  • |
  • ISBN 97889932609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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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까마득한 옛날, 세상이 온통 검은 물로만 출렁이던 때가 있었어요. 천 년이 열한 번째 흐르던 어느 날 밤, 검은 물이 거친 소리를 내며 까만 괴물 하나를 낳았어요. 그 후로 검은 물은 하얀 괴물을 낳고, 빨간 괴물을 낳고, 파란 괴물을 토해 냈지요. 네 마리 괴물들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으르렁댔어요. 세상은 온통 괴물들이 싸우는 소리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잠잠하던 검은 물이 발칵 뒤집히더니 땅이 갈라지고 골짜기가 생기고, 커다란 산이 생겼어요. 그러고는 땅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황금빛 용이 솟아올랐어요.
까마득한 옛날, 세상이 온통 검은 물로만 출렁이던 때가 있었어요. 천 년이 열한 번째 흐르던 어느 날 밤, 검은 물이 거친 소리를 내며 까만 괴물 현무를 낳았어요. 그 후로 청룡, 주작, 백호, 황룡이 더 태어났지요. 다섯 빛깔과 다섯 방향을 가리키는 이 괴물들이 어떻게 세상을 만들고 다스리게 되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아요. 오방색으로 풀어낸 새로운 느낌의 세상 창조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올 거랍니다. 이제 다섯 괴물을 만나러 가 볼까요?

세상을 지키는 다섯 괴물이 태어나다
까마득한 옛날, 세상이 온통 검은 물로만 출렁이던 때가 있었어요. 천 년이 열한 번째 흐르던 어느 날 밤, 검은 물이 거친 소리를 내며 까만 괴물 하나를 낳았어요. 그 후로 검은 물은 하얀 괴물을 낳고, 빨간 괴물을 낳고, 파란 괴물을 토해 냈지요.
네 마리 괴물들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으르렁댔어요. 세상은 온통 괴물들이 싸우는 소리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잠잠하던 검은 물이 발칵 뒤집히더니 땅이 갈라지고 골짜기가 생기고, 커다란 산이 생겼어요. 그러고는 땅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황금빛 용이 솟아올랐어요.

다섯 빛깔, 다섯 방위를 뜻하는 다섯 괴물!
황금빛 용은 네 괴물에게 평화롭게 살자고 말했어요.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살면서 그곳을 다스리며 세상을 이롭게 하자면서 말이에요. 황금빛 용의 지혜 덕분에 세상은 평화로워졌어요. 다섯 마리 괴물은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게 자연의 순환을 도왔어요. 흙을 기름지게 가꾸고, 열매가 맺히게 하고, 때에 알맞게 날씨를 따뜻하게 하거나 덥혀 주었어요. 다섯 마리 괴물은 바로 이 세상을 지키는 수호신이었어요. 다섯 수호신이 저마다 뜻하는 것들을 알아볼까요?
청룡은 몸이 푸른 용으로, 동쪽을 지키는 상상 동물입니다. 동쪽은 푸른 나무가 자라고, 바람을 일으키고, 모든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봄을 뜻합니다. 주작은 몸이 붉은 봉황으로, 남쪽을 지키는 상상 동물입니다. 남쪽은 불이 타오르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모든 물질을 강하게 만드는 여름을 뜻합니다. 황룡은 황금빛 용으로, 세상 한가운데를 지키는 상상 동물입니다. 한가운데는 동서남북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어 온 만물을 다스리는 곳입니다. 많은 비를 뿌리는 장마철을 뜻합니다. 백호는 하얀 호랑이로, 서쪽을 지키는 상상 동물입니다. 서쪽은 쇠처럼 물기가 없고 하얀 곳입니다. 온갖 먹을거리를 거두는 가을을 뜻합니다. 현무는 거북 몸과 뱀 머리가 달린 짐승으로, 북쪽을 지키는 상상 동물입니다. 북쪽은 물처럼 깊고 까맣고 추운 곳입니다. 해가 짧아 빛이 적은 겨울을 뜻합니다.

서로 돕기도 하고 해를 끼치기도 해요
다섯 가지 물질을 오행(五行)이라고 해요. 한자의 뜻을 풀어 보면, 다섯이 걸어간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이 다섯 가지 기운은 서로 돕기도 하고 해를 끼치기도 하며 우주를 다스립니다. 나무, 불, 흙, 쇠, 물이 어떤 성질인지 살펴보면 누가 누구를 돕고 누구를 해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나무는 불을 살려요. 나무가 많으면 불이 잘 타지요. 불은 흙을 기름지게 해요. 나무가 타서 재가 되면 흙은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을 얻어요. 흙은 쇠와 튼튼한 바위를 만들어요. 흙이 굳어 단단한 돌이 되고 쇠가 되지요. 쇠는 녹으면 물이 되어요. 물은 나무를 잘 자라게 해요. 이렇게 서로 돕는 관계를 상생(常生)이라고 해요.
나무는 흙을 약하게 해요. 나무가 잘 자라려면 흙의 기운을 빨아들여야 하니까요. 흙은 물을 빨아들여요. 그러면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어 버리지요. 물은 활활 타오르는 불을 끌 수 있어요. 불은 쇠를 태워서 녹여 버려요. 쇠는 나무를 베어 버리지요. 이렇게 서로 맞서거나 해를 끼치는 관계를 상극(相剋)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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