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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만-03(세계문학단편선)

토마스만-03(세계문학단편선)

  • 토마스 만
  • |
  • 현대문학
  • |
  • 2013-11-08 출간
  • |
  • 432페이지
  • |
  • ISBN 97889727566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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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키 작은 프리데만 씨
행복에의 의지
토니오 크뢰거
신동
굶주리는 자들 ― 연구 ―
타락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죽음
환멸
어릿광대
루이센
토비아스 민더니켈

토마스 만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옮긴이의 말
토마스 만 연보

도서소개

숨겨져 있던 주옥같은 단편을 만나는 시간!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담은 《세계문학 단편선》 제3권 『토마스 만』. 《세계문학 단편선》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적인 단편부터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에 영향을 준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하고 미스터리, 호러, SF 등 장르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을 선보인다. 제3권에서는 카프카, 헤세와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의 3대 거장으로 여겨지는 토마스 만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와 니체, 작곡가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저자의 초기작 열두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의 가장 훌륭한 단편으로 평가받고 있는 《토니오 크뢰거》, 현실의 삶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 예술가의 허영심을 그린 《어릿광대》, 디오니소스적 예술에 힘없이 무릎 꿇고 만 아폴론적 예술을 다루고 있는 표제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세계문학 단편선》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여태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 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독일 문화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 준 세계문학의 대표자
20세기 초의 가장 위대한 작가, 토마스 만의 걸작 단편들

토마스 만은 독일 문학사상 전환점에 위치한 20세기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그가 작품 활동에 나선 1890년대는 독일에서 낭만주의와 피히테의 철학, 프랑스 혁명의 열정이 그 위력을 상실하고 과학 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하면서 소위 현대가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만은 독일 문화 전통의 막바지에 선 인물로서, 시와 희곡 중심의 독일 문학적 풍토에서 빈약한 독일 산문문학의 유산을 이어받았지만, 그것을 가꾸고 다듬어 독일 소설을 일약 세계적인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린 작가이며, 그를 통해 독일 문학은 집대성되고 반성된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를 거치는 독일 문화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진정한 독일적인 가치와 문학이 세계인의 가슴에 남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 1929년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카프카, 헤세와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의 3대 거장으로 여겨지는데, 평론가 헬무트 코프만은 “세계문학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토마스 만의 작품들이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사상적인 깊이, 높은 식견, 연마된 언어 표현,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을 보여 주는 만의 단편들은 서구 부르주아지 문화의 본질을 향해 시종 의문의 시선을 던진다. 그리고 이 서유럽 문화의 불안정성과 붕괴의 위협에 대한 끊임없는 의식은 그 문화의 정신적 업적에 대한 인정과 세심한 관심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중심 주제는 현실과 사고와의 관계, 사회와 예술가와의 관계, 현실과 시대의 복잡성, 정신성의 유혹, 에로스, 죽음 등 그와 관련되는 일련의 문제들을 둘러싸고 계속 다른 형식으로 반복된다.
이 단편선에 수록된 토마스 만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열두 편의 작품은 철학자 쇼펜하우어와 니체, 작곡가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깊이 있는 것들로, 역시 가장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는 예술성과 시민성의 대립이다. 이 대립은 토마스 만의 태생적 뿌리에서부터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뤼베크 시 재무 담당 장관이었던 아버지는 독일 시민계급의 전통적 도덕률을 엄격히 따르는 전형적인 북부 독일인이었지만, 라틴계의 피가 흐르는 어머니는 도덕이나 세상사에는 관심이 없고 음악을 좋아하는 예술가적 기질의 소유자였다. 그는 소위 니체가 말하는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모순”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사람이었다.
만의 가장 훌륭한 단편으로 평가받는 「토니오 크뢰거」의 토니오 또한 그러한 인물이다. 시민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내포한 토니오 크뢰거는 끊임없이 보통 사람들의 건강한 세계를 동경한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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