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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토피아 -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

나우토피아 -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

  • 존 조던, 이자벨 프레모
  • |
  • 아름다운사람들
  • |
  • 2013-10-29 출간
  • |
  • 488페이지
  • |
  • ISBN 97889651325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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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인간됨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

1장. 나우토피아,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이해하는 것
2장. '지금'을 위한 저항과 창조의 만남 - 21세기시민불복종캠프 Camp Climat
3장. 사회적 실험이 자연을 만날 때 - 랜드매터흐 Landmatters
4장. 무정부주의학교란 과연 어떤 곳인가 - 파이데이아 Paideia
5장.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 - 마리날레다 Marinaleda
6장. 반소비사회를 실험하다 - 칸 마스데우 Can Masdeu
7장. 어떤 틀도 없는 풍성한 상상의 세계 - 라비에이 발레트 La Vielle Valette
8장. 대안공동체의 딜레마 - 크라비롤라 Cravirola
9장. 유럽 유토피아 공동체의 대명사를 경험하다 - 롱고 마이 Longo Mai
10장. 신자유주의의 물결에서 승리를 거둔 저항자들 - 즈레냐닌 Zrenjanin
11장. 성과 사랑, 자유, 지구 상에서 가장 에로틱한 유토피아 - 제그 ZEGG
12장. 궁핍한 존재들을 끌어안은 도시 - 크리스티아니아 Christiania

에필로그 - 열한 개의 유토피아들,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
감사의 말

도서소개

이 책에서 소개하는 11개의 나우토피아들은 그들이 세운 규칙에 따라 사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자본주의의 많은 편리한 원리들을 거부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을 단단하게 결속시켜주는 유일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모두가 다르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었다. 이것이야말로 두 저자의 여행을 통한 완벽한 결론이다. 유토피아는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우토피아,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

1. 11개의 유토피아들,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

문화적 정신에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에게는 가능성의 교차로가 생겨난다. 하나의 길은 공포로 얼어붙는 것이고, 또 하나의 길은 용기를 가지고 벗어나는 것이다. 프랑스어로 ‘가슴(cœur. 가슴, 용기)’의 뜻처럼, 용기란 말 그대로 누군가의 마음에 손길이 닿아 있는 것을 의미한다.
2007년 금융위기가 시작되었을 때, 사회운동가 이자벨 프레모와 존 조던은 유토피아 커뮤니티를 찾아 유럽을 횡단한다. 저자들은 사랑하고 먹고 물건을 생산하고 공유하고 저항하고 함께 결정하는 데 있어서 지금의 자본주의와는 다른 방식을 경험하길 원했다. 그들은 미지의 국가나 완벽한 미래의 보편적인 모델을 찾으려 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지금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또한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를 원했다. 약 1년 동안 두 사람은 11개의 공동체를 여행하였고, 직접 경험했다.

그들이 첫걸음을 내딛었던 ‘21세기시민불복종캠프’,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으로 살고자 하는 ‘랜드매터스Landmatters’, 무정부주의학교 ‘파이데이아Paideia’,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 ‘마리날레다Marinaleda’, 반소비사회를 실험하는 ‘칸 마스데우Can Masdeu’, 어떤 틀도 없는 풍성한 상상의 세계 ‘라비에이 발레트La Vieille Valette’, 대안공동체의 딜레마를 느꼈던 ‘크라비롤라Cravirola’, 유럽 유토피아 공동체의 대명사 ‘롱고 마이Longo Ma?’, 노동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 ‘즈레냐닌Zrenjanin’, 성과 사랑, 자유, 지구상에서 가장 에로틱한 유토피아 ‘제그ZEGG’, 궁핍한 존재들을 끌어안은 도시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두 저자는 유럽의 이곳저곳에서 색다른 삶의 방식을 택한 이들을 만난다. 11개의 다양한 유토피아적 커뮤니티 안에서 구성원들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직접 만들어낸다. 이것은 결코 완벽하지 않고, 종종 어렵기도 하다. 여기 11개의 유토피아 예제들은 우리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에 대한 실험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유토피아의 경험이 우리의 다른 삶을 위해 영감을 얻어야 할 곳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는 생각한다. 그러나 어떠한 대안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생소할 것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11개의 예제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의 국가 안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그것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자유에 기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은 대안적 사회에 대한 여러 시사점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데올로기적 에세이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사례 중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여행기이자 다큐멘터리이기도 한 이 책은 실질적인 동시에 상상적인 여행, 포스트자본주의 삶의 형태를 발견하기 위해 나선 탐험이다.

2. 나우토피아, 나만의 유토피아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이해하는 것

유토피아란 불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면서 완벽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완벽한 사회가 곧 나타날 거라는 생각, 그런 영광스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바로 유토피아를 속임수로 여기게 만드는 허황된 약속이다. 유토피아란 바로 여기, 그리고 바로 지금의 삶의 방식이며, 자본주의사회의 소비천국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다른 현재를 창조해가며 또 그렇게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유토피아의 실천이란 우리가 만들어가는 사회가 결코 완벽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또 그 사실에 기뻐하는 동시에 기존 사회보다는 훨씬 나은 세상을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최선의 유토피아들은 일상의 모든 측면에서 열린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에 기반을 둔다. 저자들이 방문한 곳들은 혁명 이후의 성역도 아니요, 이상주의로 경직된 섬도 아니다. 이 장소들은 오히려 유토피아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금 실현 가능한 실천의 태도라고 재정의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이들을 불완전한 천국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고, 크리스 칼슨의 표현대로 ‘나우토피아Nowtopias, 여기-천국’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자본주의적 유토피아는 영원한 물질적 진보라는 환상을 부추기고, 절대 지켜지지 않을 신기루 같은 행복의 약속으로 신비화된다. 자본주의사회의 소비천국은 아마 20세기의 유토피아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형성되었으며, 가장 전체주의적인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추상적인 측면에서 가장 완전한 유토피아일 것이다. 그리고 이 환상은 지구의 이 유한한 열역학적 기본 현실을 무시한 채, 그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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