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나는 공룡, 새의 놀라운 능력과 비밀!
우리가 흔히 보는 참새, 까치, 제비는 그저 노래하고 나는 동물일까요? 사실 새는 약 6600만 년 전에 멸종한 공룡의 후손이에요. 새가 두 발로 걷는 것도 공룡의 특징을 물려받은 거죠. 새는 또 놀라운 지능과 능력을 지닌 존재예요. 박새는 문법이 있는 말을 사용하고, 유럽칼새는 무려 10개월 동안 쉬지 않고 날며, 어치는 도토리 숨긴 자리를 4천 군데 이상 기억해요.
이 책은 까마귓과의 뛰어난 지능, 그림을 구별하는 비둘기, 음악을 구별하는 문조, 도구를 쓰고 만드는 누벨칼레도니까마귀, 그리고 사람과 직접 대화했던 회색앵무 알렉스 등 다채로운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흥미를 유발합니다.
기억력 천재, 하늘의 곡예사, 언어를 이해하는 소통가까지. 새의 놀라운 능력과 비밀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식을 톡톡 일깨웁니다. 새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뛰어난 지능과 감성을 가진 정말 놀라운 존재들이에요. 책을 보며 새에 관한 모든 편견을 버리고, 새와 더 가까워져 봐요!
* 미래의 인간, 새가 전하는 긴급 경고!
우리가 흔히 보는 보통 새들은 그저 평범한 존재 같지만, 씨앗을 옮겨 숲을 살리고, 곤충을 잡아먹어 농작물을 보호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을 알려 주는 자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새의 감소는 단순히 특정 생물 종의 위기가 아니라, 생태계 전체의 먹이사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 인간의 삶까지 위협하는 비상 신호예요.
《새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는 새가 어떤 동물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새가 가진 기발하고 놀라운 능력은 무엇인지 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 속에서 왜 새가 줄어드는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합니다.
책은 새의 사라짐이 생태계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어린이들은 매일 만나는 새의 행동과 습성을 통해 자연의 신호를 읽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새를 지키는 건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
유럽박새가 알을 낳는 시기와 주 먹이인 애벌레의 발생 시기가 지구 온난화로 어긋나면서 새끼들에게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요. 새들은 낮과 밤의 길이 차이로 계절을 감지하여 번식하지만, 기후 변화의 속도가 이를 넘어서면서 새들의 번식과 생존이 위협받고 있죠.
작은 박새 한 마리가 1년에 12만 5천 마리 이상의 벌레를 먹는다는 사실은 새들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웁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새들의 흥미로운 생태를 통해 자연의 섬세한 연결고리를 설명하며, 결국 ‘새를 위하는 일’이 아닌 ‘우리 인간을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농약이나 플라스틱 사용 자제, 무분별한 개발 중단 등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건강한 지구를 되찾고 새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끌 거예요. 어린이들이 책을 보며 새를 알고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구와 환경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