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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키퍼 1 스톰 키퍼와 전설의 섬

스톰 키퍼 1 스톰 키퍼와 전설의 섬

  • 캐서린 도일
  • |
  • 비룡소
  • |
  • 2025-09-01 출간
  • |
  • 348페이지
  • |
  • 137 X 210mm
  • |
  • ISBN 978894914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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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 서점 협회 아동 도서상, 아마존 UK 교사 추천 도서

폭풍과 파도 그리고 시간을 가르는
새로운 모험,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심장이 미어지게도, 심장이 멎게도 하는 놀라운 작품.”-《뉴욕타임스》
“해리 포터와 퍼시 잭슨을 이을 뉴 히어로의 등장.”-《스쿨라이브러리커넥션》
“어린이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못하게 할 책.”-《텔레그래프》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하고 특별한 이야기.”-《커커스 리뷰》
“모든 면에서 마법에 걸린 듯한 작품.”-오언 콜퍼
“상상력이 넘친다. 신이 난다.”-레베카 스테드


◆ 스톰 키퍼_애런모어를 구원할 자

피온이 애런모어에 첫발을 디딘 순간, 오랜 잠에서 섬이 깨어났다. 새로운 스톰 키퍼가 탄생할 때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때 함께 깨어난 ‘험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법사 모리건이다. 아주 오랜 옛날, 다른 마법사들을 살해하고,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 했던 모리건은 다그다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애런모어섬 깊숙이 묻혀 있었다.
부활한 모리건이 자신의 추종자 ‘영혼 사냥꾼’들을 모아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하자, 스톰 키퍼로 선택된 피온은 두렵고 초조하기만 하다.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소년이 돌아오는 날 그녀는 깨어날 것이다.”
(중략)
“스톰 키퍼가 피를 바치면 그녀는 부활할 것이다. 따르는 영혼들과 함께 권좌에 오를 것이다. 어둠이 다시 지배할 것이다.” _본문에서

“넌 스톰 키퍼잖아! 우리의 수호자가 돼야지!”
“나도 알아. 그런데 4원소를 부릴 수가 없어. 4원소가…… 내 말을 듣지 않아.” _본문에서

미덥지 않은 새 스톰 키퍼를 보며 우려하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피온 곁에는 셸비와 샘이라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 해리 포터에게 론과 헤르미온느가 있었듯이. 그런 해리에겐 가족이 없었지만, 피온은 든든한 편이 되어 주는 할아버지, 엄마, 누나가 있었다. 물론 가장 큰 버팀목은 할아버지이지만, 누나 타라와의 티키타카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남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지만, 함께 전투를 준비할 때 타라 누나는 피온에게 가장 믿고 의지할 만한 장수의 면모를 보여 준다.

“피온, 네가 연락선에서 내린 날, 섬이 깨어났어. 지난 몇 주처럼 그렇게 요동치는 걸 본 적이 없어.”
(중략)
“양초들이 너한테는 전혀 다르게 반응해. 너는 불이 붙지 않는 양초도 태울 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든 바람은 너를 호위해 주고. 애런모어가 널 알아보는 것 같아. 현재의 층만이 아니라 모든 층이 말이다.”
(중략)
“나는 이 섬이 꽤 오랜 시간 동안 너를 기다렸다고 믿어.” _본문에서

“영리한 놈이야, 그렇지?”
(중략)
“나타나자마자 우리 내부에 불화의 씨앗을 심었으니 말이다. … 피온의 잘못으로 몰아가면서. 피온을 쉽게 제거하려고 고립시키고 있어.”
“그놈의 앙상한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겠어.”
타라가 발끈했다.
피온은 눈을 깜빡이며 누나를 쳐다보았다.
“왜?”
타라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널 괴롭힐 권리는 나한테만 있어.” _본문에서

역사상 가장 어리고 서툴며, 어떤 스톰 키퍼보다도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피온. 할아버지의 말대로 섬의 선택은 옳았을까? 과연 피온 보일은 모리건의 군대를 막아내고 애런모어를 구할 스톰 키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 너 혼자 이 어둠에 맞서거나, 섬이 무방비 상태로 당하는 일은 없을 거야.” _본문에서

할아버지의 말대로, 피온은 혼자 싸우지 않는다. 섬사람들은 애런모어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피온의 군대가 되어 싸우는 모습은 피온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하고 특별해지는’ 순간들을 감동적이고 강렬하게 보여 준다.


◆ 심장을 들었다 놨다, 거센 폭풍 속에 반짝이는 따스한 감동

물이 무서워 바다를 건너오는 내내 긴장해야 했던 피온이 스톰 키퍼라니. 그리고 자신이 스톰 키퍼가 되면 할아버지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두렵기만 한 피온은 “그 선물은 할아버지가 더 갖고 계셔야 해요. 아직은 내놓을 준비가 안 됐다고 섬한테 말하세요.”라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날을 기다리며 준비해 왔다. 그리운 손자를 만나기 위해, 그 손자가 임무를 잘 물려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피온, 나는 이 양초를 내 피와 내 마법으로 만들었단다. 너도 알 거다,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하지만 난 시간을 더 달라고 섬에게 간청했어.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된다고.”
피온은 벼랑 끝에 선 기분이었고, 언제라도 할아버지에게 떠밀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았다.
“얘야, 너도 알다시피 네가 이 섬에 좀 늦게 왔잖니. 그리고, 그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나를 조금씩 잃어 가고 있었어.”
할아버지의 미소는 흐릿했다.
“네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꼭 여기에 있어야 했다. 그래야 어떤 방식으로든 널 도울 수 있을 테니…….”
(중략)
“섬은 내 간청을 들어주었어. 섬은 내 피와 내 마법을 한데 섞어서 내게 시간을 더 주었어. 너랑 함께할 시간 말이다.” _본문에서

또한 할아버지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자신을 보며 슬퍼하는 피온을 오히려 위로하고 격려한다. 할아버지와 피온의 케미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관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가장 많이 치는 파트이기도 하다. 작가 역시 알츠하이머를 앓는 자신의 할아버지(아일랜드 애런모어섬에 살고 있다)를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썼다.

“정 연민을 가지려거든 그건 네 마음에게 주어라. 네 마음은 아직도 텅 비어 있으니까.”
(중략)
“이제부터라도 채우기 시작하렴. 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그거야. 경이롭고 가슴 벅찬 삶을 살거라. 그래야 삶이 멀어지기 시작할 때, 네 안에 남은 행복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비록 세세한 기억은 사라졌어도 그동안 실컷 웃고 깊이 사랑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온 삶의 지극한 행복감은 남아 있을 거야.” _본문에서

2년 전부터 나는 내가 사랑했던 분을 놓아주고 서서히 빛이 바래는 그분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힘겹고 기나긴 작별이라는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피온도 똑같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피온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일부를 잃어 가지만 피온은 할아버지가 그로 인해 허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애써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는 여전히 그 모든 경험들이 빚어낸 완전한 분 이라고, 단지 그 기억을 불러내지 못할 뿐이라고 생각하죠. 말라키 보일이 본인이 겪은 모험을 기억하지 못하니 피온이 대신 그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내가 배우고 있는 것처럼, 피온도 기억은 덧없는 것이지만 사랑은 시간의 바람에 쉽사리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애런모어는 피온의 아빠가 피온이 태어나기도 전에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곳이다. 이것은 엄마가 피온과 타라를 데리고 육지로 떠나 한 번도 돌아오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런 신고도 없었던 그날, 아빠가 왜 사나운 폭풍을 무릅쓰고 구조선을 탔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빠, ‘아무런 이야기도 남기지 않고’ 떠난 아빠를 향한 슬픔을 간직한 피온에게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네 아빠의 이야기야, 피온. 너와 타라 그리고 네 엄마와 나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누구도 정말 사라지는 게 아니란다. 그 사람의 이야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애런모어가 경이로운 거야. 절대 잊히지 않으니까.” _본문에서

그리고 마침내 피온은 양초에 담긴 기억 속에서 아빠를, 아빠의 이야기를 만난다. 아빠가 그날 기꺼이 바다로 나간 이유는 반드시 책 속에서 확인하길.

“저는 피온 보일이에요!”
시간이 순간 멈칫했다.
아빠가 피온을 올려다보았다. 눈에서 어떤 광채가 반짝였다.
“네 이름은 알고 있어.” _본문에서

결말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수도 없이 심장이 건드려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리뷰대로 ‘심장이 미어지게도, 심장이 멎게도’ 하며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할 작품이다. 폭풍과 파도가 휘몰아치는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에서도, 가족이라서 당연하기에 더욱 가슴 아릿한 사랑과 헌신, 희생이라는 키워드가 내내 작품을 관통한다. 자신들의 터전을 스스로 지키려는 섬사람들이 피온의 군대로서 하나가 되어 용감하게 애런모어를 지켜내는 장면 또한 놀랍고도 울컥하는 부분이다. 피온이 친구들과 함께 자신 안의 마법을 다루는 방법을 찾아 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신비로우면서도 감동적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잠자는 섬
2장 양초공의 집
3장 비즐리 집안의 소년
4장 바다와 싸운 여인
5장 꽥꽥이 하늘
6장 마지막 마법사
7장 굶주린 그림자
8장 이상한 관광객
9장 잠들지 않는 섬
10장 수상한 소원
11장 속삭이는 나무
12장 왕의 메달
13장 바다 요정
14장 떨어지는 하늘
15장 비밀 선반
16장 양초 도둑
17장 가라앉는 바다
18장 타 버린 달 무지개
19장 시럽 맛 양심
20장 스톰 키퍼의 비밀
21장 바다 동굴
22장 마지막 구조선
23장 다투는 소원들
24장 뜻밖의 에메랄드
25장 스톰 키퍼의 무기 창고
26장 아주 특별한 귀향
에필로그
작가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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