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기획한 어린이 생태 교양서 시리즈 일곱 번째 〈명화로 만나는 생태 ⑨멸종위기 야생생물〉 편은 원숭이, 호랑이, 사자, 산양, 소똥구리, 바나나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그려진 앙리 루소, 조르주 쇠라, 폴 고갱, 신사임당 등의 작품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하며, 그 안에 담긴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생태 이야기를 친근한 삽화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낸 생태 교양서입니다.
본문은 명화 작품 소개와 화가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림 속 동ㆍ식물들의 모양, 특징, 이름의 유래 등 생태 이야기와 그를 잘 표현한 삽화 등으로 입체적 구성을 통해 평소 알기 어려웠던 우리 주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생태 지식과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게 합니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책의 제목과 같이 미술과 생태를 융합한 생태 정보서로, 보고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차별화된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했습니다.
또한, 국립생태원의 동ㆍ식물 생태 박사님들이 생태정보 제공과 원고 감수에 참여하여 과학적인 정확성을 향상시켰으며, 미술사 전공자들이 명화 선정과 명화 정보 조사에 참여하여 융합 지식 도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책을 통해 명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의 판형과 그림 인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어린이 과학·환경 도서 전문작가인 김성화·권수진의 재미있는 글이 독서의 흥미를 높여주고 어린이책 전문 삽화가 조승연의 그림은 일반 장식이 아니라 명화와 글을 보완해 주면서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국립생태원의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2022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된 ①권 ‘포유류’ 편을 시작으로 ②권 ‘조류’, ③권 ‘양서·파충류’, ④권 ‘어류’, ⑤권 ‘곤충’, ⑥‘가축과 반려동물’ ⑦‘나무’ ⑧‘풀’ ⑨‘멸종위기 야생생물’ 편이 발간되었고 앞으로 ⑩기후·지형 편이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