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초판)
행정사 2차 시험은 주관식 시험이므로, 논술형과 약술형(단문형)으로 구성되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래 기본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에서 최근 판례의 사실관계를 그대로 제시하는 등 난이도는 조금씩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출제경향을 반영한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계약법 이론·판례의 정리
계약총칙부터 계약각론의 화해까지, 계약법의 방대한 내용을 행정사 수험에 맞추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조문·이론·판례 이 3가지를 적절한 분량으로 조절하였으며, 특히 중요한 판례의 경우에는 판시사항과 판결요지를 구분하여 수록을 하였습니다. 대법원 판례는 2025년 8월까지 반영하였습니다.
2. 가독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편집
민법의 계약법 자체가 방대한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재를 구성하는 것 역시 많은 목차와 내용이 존재합니다. 민법이란 학문 자체를 처음으로 접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큰 적은 바로 교재의 복잡함 때문일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서에서 목차의 구성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수험생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3. 기출문제의 실전답안분량의 정리
기출문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반영하였으며, 약술형과 단문형은 본문 안에 관련된 쟁점에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학습하는 부분이 출제가 자주되는 중요한 쟁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술형 문제는 관련된 쟁점 모두 끝나고 난 후 복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록을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교재의 마지막에 별도로 수록을 하였을 경우, 수험생 입장에서 앞뒤로 오고가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서가 모든 수험생들이 민법의 계약법을 보다 잘 이해하여 원하는 목표를 모두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후의 대법원 판례나 변경된 법률 등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원포인트 행정사 2차 민법(계약) 기본서」가 출간되기까지 함께해준 도서출판 새흐름의 이종은 대표님, 그리고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2025년 9월
김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