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정신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불안,
이런 마음을 가지고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불안 장애를 겪은 사람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늘어 왔다. 개인이 성장하며 마주하는 여러 상황은 빠른 변화, 치열한 경쟁, 복잡한 인간관계 등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맞물려 우리 안의 불안을 강화한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불안, 강박, 공황 등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거나 대처하지 못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에 기인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은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 특정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쳐 본인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되는데, 때로는 그 행동에 과도하게 집착하기에 나타나는 또 다른 불안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일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에서는 우리 모두 불안을 품고 살아감에도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불안 대응 안내서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슨 큐직은 평생 자신의 불안을 관리하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불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꾸준히 나를 회복시키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들
보이지 않는 고통을 다루며 삶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안을 없애고자 애써 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적당한 불안이 좋은 자극이 되거나 위험을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불안은 필요하며, 불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일상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개인적·목회적 경험과 학문을 바탕으로 한 통찰을 들려주면서 불안과 지혜롭게 공존하는 비결을 제시한다. 간명한 필치로 전개한 30개의 장은, 각 장 끝마다 단계별 지침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불안한 현재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으로도 건강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늘 학문을 경험적으로 적용하는 해결책을 추구해 온 저자의 제안은, 불안을 경험하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살펴보며 얻은 임상 경험과 목회적 지혜를 제시하면서 불안의 심리적·영적 측면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불안을 겪어 온 저자의 경험, 아울러 말씀과 여러 실천 지침을 통해 불안을 다루어 나가는 과정은, 수많은 밤을 불안 속에서 지새웠던 이들에게 위로와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 주요 독자
불안으로 일상이 흔들리고 있어 응급 처방이 필요한 사람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혹시 죄인지 죄책감이 드는 신자
삶에 심리학과 신앙을 적용하여 통제력을 갖추는 방법을 찾는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