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과 중국을 일컫는 ‘G2’의 대립과 경쟁이 세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특히 2025년 현재에도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 8월에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종말을 선언하는 등 한 국가와 한 인물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 책은 미국과 중국을 움직여 온 인물들의 정신적 기반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두 나라 이면에 놓인 시대정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국과 중국의 정치, 외교, 경제, 역사, 문화, 문학, 여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친 총 66인의 인물을 소개한다.
2. 이 66인의 인물들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방향을 형성해 온 과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3. 이 책에 소개된 인물 중에는 중국의 부호, 공자, 마오쩌둥, 덩샤오핑, 진융 등과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 에이브러햄 링컨, 마틴 루터 킹, 토니 모리슨, 버락 오바마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4. 이 책의 제목이 ‘인사이트’인 만큼, 표면 아래에 숨겨진 흐름을 짚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분명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오늘날의 미국과 중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 ≪미·중 인사이트≫는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G2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께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