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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생각(제자백가2500년을뛰어넘는위대한논쟁)-6(춘추전국이야기)

생각대생각(제자백가2500년을뛰어넘는위대한논쟁)-6(춘추전국이야기)

  • 공원국
  • |
  • 역사의아침
  • |
  • 2013-11-0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931196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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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 등장인물

책머리에

여는 글. 제자백가의 시대
1. 통치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2. 국가의 탄생

제1장. 다스림의 근본: 인덕仁德인가 법술法術인가?
1. 맹자의 전통 대 한비자의 변법
2.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3. 다스림의 주역은 군주인가 군자인가
4. 기밀주의 대 공개주의

제2장. 법치·질서?경제?전쟁
1. 법치론: 법의 효용과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 전국시대 경제와 전쟁에 대한 논의

제3장. 전국시대의 계급투쟁, 묵자와 순자의 예 논쟁
1. 예의 본질: 질서의 열쇠인가 차별의 굴레인가
2. 음악의 본질: 교화의 수단인가 혼란의 단서인가
3. 장례의 본질: 산 사람을 위한 절제 대 죽은 사람을 위한 정성
4. 전쟁을 이해하는 관점
사회자 평론 - 묵가는 유가를 살찌웠다

제4장. 장자, 절대적 생명과 평등을 부르짖다
1. 소용없는 것의 소용
2. 만물은 평등하다
3. 최상의 참여는 관조
4. 장자의 정치관
사회자 논평 - 무위는 존중이다

에필로그. 고대철학과 실용학문
1. 철학이 실용학문을 이끈다
2. 철인의 삶, 상갓집 개와 버림받은 처녀

부록. 플라톤의 국가론에 비추어본 고대 중국
1. 명예제
2. 과두제
3. 민주제, 그리고 참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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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춘추전국이야기》 6권에 해당하지만 사실상 별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편년체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문답식 토론방식을 택했다. 저자가 ‘제자백가들끼리의 가상대화’라는 파격적인 서술 방식을 택한 이유는, 이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비교·분석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제자백가의 책들은 처음부터 논쟁을 목적으로 씌어졌다.
오늘날 중국의 원형이 형성된 춘추전국시대 550여 년의 역사를 담아낸 《춘추전국이야기》에는 국가 경영의 정치적·군사적·외교적 책략과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단편적인 사건 중심의 서술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에 주목해 중국사를 조망했으며,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과 그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라는 커다란 안목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 끊임없이 대립·융합·발전하는 춘추전국시대를 바라보는 당대인들의 평가와 후대인들의 기록, 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며 미래의 문을 여는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춘추전국이야기》 시리즈 6권 《생각 대 생각: 제자백가, 2500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논쟁》에서는 ‘전국시대 정치사를 이끈 제자백가의 치열한 사상적 토론’을 살펴본다. 공자를 계승해 인치를 주장하던 유가, 강력한 법을 통해 부국강병을 도모했던 법가, 차별에 대항하고 사랑과 우의에 바탕을 둔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던 묵가, 인위를 배격하고 자연과 생명의 존엄성을 주장했던 도가 등, 다양한 관점과 각기 다른 시대의 사상가들을 ‘가상토론’이라는 이름하에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이 어떻게 전국시대라는 난세를 극복하려 했는지, 어떤 통치 원리로 국가를 다스리려 했는지를 ‘논쟁’이라는 토론의 장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한다.

제자백가, 그들은 누구이고 어떻게 전국시대 주연으로 등장했는가?

《춘추전국이야기》 6권부터는 시대적 배경이 난세의 피 튀기는 전국시대로 옮겨간다. 춘추 말기, 초楚나라는 왕족들이 나누어 가졌고, 진晉나라는 6경이 나누어 가졌지만 대륙에 평화가 온 것은 아니었다. 전보다 더 넓은 땅과 더 많은 인민을 다스리고, 나라 사이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더는 과거의 통치 방식이 경쟁력을 보장하지 못했다. 이때 상앙이 진秦나라에서 군주와 독대하고 자신의 국정 철학을 실천해 진나라를 일약 강국의 대열로 끌어올리자, 각국의 군주들은 통치전문가 집단을 앞다투어 찾기 시작했다. 상앙을 보며 군주와 귀족들은 자신들보다 유능한 통치전문가가 필요함을 깨달았고, 신분의 질서를 넘어 경세의 철학과 능력으로 무장한 이들이 그들에게 유세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그들이 바로 제자백가다.

전국시대 정치·경제·사회를 이끈 백가쟁명의 치열한 논쟁

전국시대는 역사를 통틀어 지식인들이 가장 폭넓은 사상적 자유를 누렸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단일한 권력 아래 정치적인 통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상의 자유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이 오히려 다양한 사상의 만개를 가능케 한 조건이 되었던 셈이다. 이 책은 이런 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을, 전국시대에 활약한 수많은 제자백가 사상가의 생각을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유가·법가·묵가·도가의 대표자인 맹자·한비자·순자·묵자·장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세상을 다스리는 원리, 법치·경제·전쟁에 관한 의견 대립, 예禮(질서·음악·장례 등)에 관한 고민 등 전국시대 전반을 지배했던 다양한 주제를 ‘논쟁’이라는 방식을 빌려 이야기한다.
각 사상가의 시대적인 진폭이 크지만, 수천 년의 긴 역사와 대비할 때 이 시기 사람들의 문제의식은 거의 비슷했기에 몇십 년 혹은 몇백 년을 극복하고 한 토론의 장으로 모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제자백가의 사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죽은 인물들을 책으로 소환시켜,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국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는 방식을 택했다. 독자들은 이 치열한 논쟁의 중심으로 들어가 그들의 사상을 종합적으로 훑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자백가의 사상을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변증법

이 책은 《춘추전국이야기》 6권에 해당하지만 사실상 별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편년체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문답식 토론방식을 택했다. 저자가 ‘제자백가들끼리의 가상대화’라는 파격적인 서술 방식을 택한 이유는, 이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비교·분석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제자백가의 책들은 처음부터 논쟁을 목적으로 씌어졌다. 서로가 ‘너는 틀렸고 나는 옳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제자백가 가운데 누가 더 지혜로웠는지, 어느 주장이 더 훌륭했는지 서로 직접 논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독자를 제자백가의 무대로 바르게 인도할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우리가 제자백가의 사상을 이해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제자백가의 언설이 오늘날 그 어떤 위정자들의 말보다 진실하다 해도, 그 화려한 수사 뒤에는 부정할 수 없는 계급적 저의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수사와 함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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