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응가 빙수, 후계자를 찾습니다!
수학 천재 DNA를 물려받은 엉뚱 발랄 응그래가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졌다!
대대로 내려오는 응가 빙수의 후계자를 뽑는 선발 대회 날, 혜성처럼 나타난 응그래는 직접 개발한 사칙연산 댄스와 퍼센트 댄스를 선보이며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모두를 웃긴다. 그런 상황에서도 응그래의 천재성을 알아보는 날카로운 안목의 소유자가 있었으니……. 바로 응가 빙수의 주인 응사부다. 응사부는 비록 체구는 작지만 넘치는 카리스마와 통찰력으로 응가 빙수를 운영해 온 고수 중의 고수이다. 응사부의 뒤를 이어 어떤 고민이든 해결해 주는 전설의 응가 빙수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험난한 수련을 시작한 응그래! 응그래가 수학 실력을 갈고닦는 고되고 유쾌한 여정은 웃다가 배꼽이 빠질 만큼 재미있다.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가슴이 뻥!
속 시원~한 고민 타파 응가 빙수 레시피
부담 사르르 눈꽃 얼음 60%
용기 불끈 파파 팥 30%
포기란 없다 철썩 시럽 5%
내가 젤 젤이야 3%
콩콩 깔깔 콩가루 2%
이렇게 만들어진 응가 빙수는 어떤 맛일까?
시원하고 달콤한 맛도 최상이지만, 상위 5퍼센트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원에 가던 소바스찬에게 불끈 용기를 주고 재미있게 해 보자는 마음을 먹게 한다.
결정이 어려운 토토는 ‘초조 불안 사르르 우유 얼음 50%, 고민 그망~고 10%, 눈치 보지 마카~라멜 3%’ 등이 섞인 응가 빙수를 먹고 친구를 이해하고 사과하게 된다.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골머리를 앓는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고민을 해결할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응가 빙수! 팥빙수 한 그릇이 무더위를 날려 주듯 올 여름에는 응가 빙수 한 그릇으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용기를 내 보자!
응가의 ‘응’은 수학의 ‘퍼센트(%)’!
이해가 쏙쏙 되고 웃음이 뿡뿡 터지는 코믹 수학!
응사부, 응답, 응가우스, 응급실, 응애, 응달이 등 쟁쟁한 후손들이 빛나는 응가 가문의 응! 천둥 방귀처럼 시원하게 해결하는 응가의 응은 무얼 닯았지?
엉뚱 발랄한 응그래처럼 살짝만 기울여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을 알 수 있다.
바로 수학 기호 %!
퍼센트 기호와 ‘응’ 글자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기발하고 재미있게 퍼센트와 관련된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나 학원에서 성적을 말할 때, 가게에서 할인율을 따질 때, 학급 회장 선거에서 득표율을 따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 퍼센트를 이용한다. 퍼센트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서 평균과 가능성을 공부하고 초등학교 6학년 1학기에서 비와 비율을 공부하면서 백분율로 배운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자연스럽게 몇 퍼센트, 몇 프로라고 사용한다. 복잡한 수학 개념이나 계산식이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의 여러 상황들로 어려운 수학 개념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게다가 빙수계의 고수 응사부와 댄스를 좋아하는 천진 발랄 응그래와 함께라면 이해가 쏙쏙 웃음이 뿡뿡 터지는 수학을 배울 수 있다.
“응가 빙수와 함께 머리 아픈 수학과 마음속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 버리길 바랍니다!”
-별남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