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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20

본격 한중일 세계사 20

  • 굽시니스트
  • |
  • 위즈덤하우스
  • |
  • 2025-08-27 출간
  • |
  • 448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717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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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이 놀라고, 미국이 경악하며, 러시아가 무릎 꿇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을 그 누가 가로막을쏘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20권은 러일전쟁의 마지막 국면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러일전쟁이 발발하고 1년여가 지난 1905년 1월 말, 만주 봉천 앞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전선이 러시아군의 기습공격으로 흔들린다. 러시아군은 1만 명이 훌쩍 넘는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총력전을 펼치지만, 일본군의 ‘우주방어’에 가로막혀 결국 전황을 뒤집는 데 실패한다. 이후 역습을 감행한 일본군에 3월 중순 봉천을 내주며 오히려 후퇴하고 만다.
만주 벌판에서 조금씩 밀려나던 러시아의 마지막 희망은 단 하나 발틱함대! 1904년 10월, 발트해를 떠난 이 함대는 영국의 방해와 합류 지연에 시달리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가 무려 7개월 뒤인 1905년 5월, 드디어 대한해협에 닿는다. 그 몇 달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일본 연합함대는 쓰시마섬 근처에 진을 치고 최후 결전에 나서는데. 그리하여 27일 벌어진 ‘쓰시마 해전’은 불과 개전 20분 만에 발틱함대의 기함이 무력화되며 연합함대의 승리로 끝난다.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 연합함대의 일방적인 ‘사냥’으로 발틱함대는 거의 모든 전함을 잃는다.
엄청난 승리에 고무된 일본과 전의를 상실한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강화회의에 나서 1905년 9월 포츠머스 조약을 맺는다. 다만 독일을 견제하느라 러시아가 필요해진 영국의 압박으로, 일본은 원하는 만큼의 전리품을 얻어내지 못하는데…. 그나마 확실히 얻어낸 한반도를 강하게 ‘그립’하는 일본 앞에 한국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본격 한중일 세계사’의 최종장은 올블랙!
칠흑 같던 20세기 벽두, 한국에 희망은 있는가?
사실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 체결 전부터 한반도 지배를 위한 ‘밑밥’을 깔아둔다. 그리하여 1905년 7월에는 미국과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8월에는 영국과 2차 영일동맹을 맺으며 동아시아에 이해관계가 있던 두 열강과 모종의 합의를 본다.
자, 이제 무대 위로 일본이 등장한다. 러시아와의 강화 협상이 끝나자마자, 11월 한양으로 들이닥친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과 대신들을 겁박하며 외교권 이양을 강요한다. 그 과정에서 이완용이 신들린 혀 놀림으로 나라 팔아먹는 데 큰 공을 세우니, 결국 18일 을사조약이 체결된다. 그 순간, 대한제국은 일본의 보호국으로 전락하고 마는데…. 이 소식은 불과 이틀 뒤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나간다. 백성들의 분노는 들끓고, 민영환을 비롯한 대신들은 자결로 항거하며 만국에 부당함을 호소한다.
정면대결은 필패라고 생각한 고종은 ‘밀사 외교’에 승부를 건다. 그리하여 1907년 6월, 일본의 눈을 피해 특사를 헤이그로 파견한다. 8년 만에 열린 만국평화회의! 그러나 약소국의 절규는 강대국들의 귀에 닿지 못한다. 일본은 오히려 이를 빌미 삼아 7월,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켜 버린다. 이에 분노한 의병들이 들고일어나 1만 군세의 13도 창의군을 꾸리고 서울로 진격하지만, 1908년 1월 동대문 앞에서 일본군에 깨지며 허무하게 해산한다. 이후 의병들은 전국 곳곳에서 게릴라전을 이어가나, 조선인 보조원을 앞세운 일본군의 초멸 작전으로 1909년 가을이 되면 한반도에서의 의병 활동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 많던 의병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면 대개 두만강 건너 간도와 연해주로 빠져나가니, 청년 안중근도 그 무리에 합류한다. 1909년 2월 뜻을 같이한 동지들과 왼손 약지를 자르며 단지동맹을 결성한 안중근은 여름께 이토의 만주 방문 소식을 듣게 된다.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하얼빈역을 뒤흔든 “코레아 우라” 외침은 과연 한일 병합을 향해 무심히 굴러가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과정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이 시리즈는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든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도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제1장 Bloody Sunday
제2장 Mission Possible
제3장 셴단푸 전투
제4장 봉천 회전
제5장 여로
제6장 이 틈을 노려서
제7장 쓰시마 해전
제8장 포츠머스 조약
제9장 전이외졌
제10장 일진s
제11장 To A美erica
제12장 이상한 극동의 앨리스
제13장 보호국을 향하여
제14장 을사늑약
제15장 Bamboo Forest of Blood 제16장 천하 공의
제17장 1907
제18장 헤이그로
제19장 하우스텐보스의 절규
제20장 융희
제21장 From 남대문 To 양주
제22장 Seoul My Soul
제23장 치료탄
제24장 The Big Dipper
제25장 추풍단등
제26장 장부가
제27장 마지막 회
주요 사건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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