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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걸

뉴 걸

  • 해리엇 워커
  • |
  • 마시멜로
  • |
  • 2025-08-27 출간
  • |
  • 420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889475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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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무도,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던 대타였을 뿐인데…”
그 여자가 나타난 뒤로 모두가 부러워하던 패션 에디터로서의 삶이,
가장 소중한 것들이 하나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고 존스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오트〉의 잘나가는 패션 에디터다. 패션업계에서 10년 넘게 인정받는 에디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녀가 결혼 후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매우 세심하게 계획된 듯한 그녀의 삶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대상이었다. 성공적인 커리어, 다정한 남편,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집, 세련된 취향과 패션 센스까지 그녀가 가진 걸 부러워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출산 휴가에 들어가기 전 자신을 대신할 후임을 뽑을 기회가 생기자 마고는 자신에게 가장 위협이 되지 않을 만만해 보이는 존재, 이전에 자신과 약간의 친분을 쌓았던 매기를 떠올린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마고의 배려로 뜻밖의 좋은 기회를 잡게 된 뉴 걸 매기. 젊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세울만한 학력도, 경력도 없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던 매기는 객관적으로 볼 때 자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 년간의 임시 계약직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자신이 꿈꾸던, 게다가 화려한 삶까지 덤으로 살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그녀는 어떻게든 마고의 빈자리를 채우며 인정받으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한편 육아 휴직에 들어간 마고는 아기가 태어나기 직전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이라 믿었던 20년 지기 친구의 아이가 돌연 사고로 죽게 되면서 오랜 우정에 금이 가자, 어쩐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에서 갑자기 누군가의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의심의 소용돌이 속에 그녀를 몰아넣고, 자꾸만 밀려드는 부정적인 생각은 편집증으로 바뀌어간다. 게다가 눈이 돌아가게 휙휙 달라지는 패션 업계에서 자신의 대타일 뿐인 매기가 편집장의 인정을 받으며 잘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신만 도태되는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자신보다 더 젊고 빛나는 매기가 점점 신경 쓰이는 마고. 시간이 갈수록 화려한 패션쇼, 글로벌 여행, 독점적인 특권을 누리는 마고의 자리가 탐나는 매기. 급기야 매기는 마고 남편의 친구와 연애를 시작하고 점차 마고의 일상으로 깊게 파고드는데…….

“당신의 인생을 잠시 빌릴게요.
그런데 모든 것을 다시 되돌려주긴 어려울 것 같아요.”
과연 그녀는 믿어도 되는 동료일까, 내 삶을 빼앗으러 온 적일까?
우정과 경쟁 사이의 미묘한 줄타기를 그린 여성들의 자화상

때마침 마고의 완벽함을 조롱이라도 하듯, 그녀가 수년 동안 숨겨온 과거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는 사악한 온라인 트롤까지 나타난다. “나는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혹시 이 모든 것이 다 매기의 짓일까? 매기는 마고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매기가 품은 새로운 야망과 용감한 열정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순진할까? 마고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을 때, 매기가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과연 그녀는 믿어도 되는 순진한 동료일까, 자신의 삶을 빼앗으러 온 적일까?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무실을 배경으로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고충, 직장에서의 은밀한 경쟁과 질투, 친구 사이의 잘못된 우정이 불러온 갈등 등 복잡 미묘한 여성 내면의 변화를 매우 섬세하게 포착한 심리 스릴러로, 유행과 가십에 민감한 패션 업계의 볼거리까지 더해져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도 읽는 내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소설은 각자의 입장을 가진 두 여성의 시각이 교차되며 전개된다. 같은 상황에 대해 서로가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는 두 여성의 감정 변화가 불러오는 팽팽한 긴장감은, 시간이 가면서 세 명의 여성의 시선으로 합쳐지고, 베일에 싸여 있던 과거의 사연까지 드러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완벽한 듯 보이지만 불안정한 내적 결핍을 갖고 있는 인물,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전개, 읽을수록 빠져드는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여성의 적은 과연 진짜 여성일까? 동료과 적, 친구와 라이벌은 정말 한 끗 차이일까? 삶에서 결혼과 출산, 커리어와 육아는 양립할 수 없는 걸까?’와 같은, 여성 독자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고민들을 살아있는 캐릭터와 함께 엮어내 더욱 흥미와 공감을 자아낸다.
일상의 틈에서 미세하게 벌어진 불협화음을 포착하여 그 안에 감춰진 인간의 심리를 현실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파헤친 소설 《뉴 걸》. 당신의 일을 대신하러 온 누군가가 당신의 자리는 물론 당신의 인생까지 침범하려 한다면? 깊었던 우정이 한 순간에 금이 가고, 믿었던 동료가 내 뒷담화를 하고 뒤통수를 치는 배신을 한다면?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내 비밀을 온라인상에서 노출시키고 은밀히 폭로하려 한다면? 읽다보면 누구라도 내 문제가 아니라고 방심할 수 없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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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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