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미디어 시대의 문해력’, ‘인간만의 능력’
비판력의 다른 이름입니다
‘디지털 시대’, ‘개인 미디어 시대’, ‘챗 GPT 시대’... 현대 사회를 부르는 말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시대를 관통하는 능력은 하나입니다. 바로 ‘비판력’이에요.
예전과는 달리, 우리 아이들은 수많은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는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능력이 아니라, 디지털 기기로 얻은 정보를 잘 판단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개인 미디어 시대인만큼 디지털 기기로 전달되는 정보는 너무나 방대한 반면 내용은 객관적이지도, 믿을 만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보의 진위와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는 비판력이 꼭 필요하지요. 이 능력은 정보를 단순히 암기하고 습득하는 기계는 절대 가질 수 없습니다. 글을 읽고, 내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해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문해력이야말로 인간만의 능력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차근차근 실마리를 풀며 사실을 찾아 가요.
뻥쟁이 밥의 거짓말들을 통해, 사실과 거짓,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허무맹랑하지만, 명확한 근거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엇이 사실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럴 땐 양육자가 사실을 판별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먼저 사실(진실), 거짓, 의견 세 가지의 뜻을 알려 주세요. 그리고 책 속 글과 그림을 다시 보며 질문해 봅니다. “밥과 친구들이 스쿨버스로 등교하는 건 사실일까?”, “밥은 거짓말을 후회해?”, “친구들은 밥을 싫어해?” 등의 질문에 대답하며 아이들은 직접 사실, 거짓, 의견을 구별할 수 있어요. 이 대화를 바탕으로, 나라면 밥과 친구를 할지 말지 등 새로운 의견도 내어 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여러 정보를 분석하고 내 의견을 수립하는 비판력을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내용 읽기 독립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하이파이브 문해력
《거짓말 챔피언》은 ‘하이파이브 문해력 학습 동화’ 중 비판력을 키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하이파이브 문해력 학습 동화’는 다섯 가지 기초 문해력을 골고루 경험하는 시리즈예요. 어휘력, 읽기 유창성, 사실 독해력, 추론력, 비판력에 특화된 그림책 10권과 독후 활동 100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는 의미와 주제를 받아들이고, 그림책과 1:1 매치하여 설계한 독후 활동북으로는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어요. 흥미로운 그림책과 생각을 끌어내는 독후 활동북으로 아이의 첫 문해력 학습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