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 나가오 가즈히로
  • |
  • 지상사
  • |
  • 2025-09-03 출간
  • |
  • 228페이지
  • |
  • 140 X 200mm
  • |
  • ISBN 9788965023517
판매가

17,700원

즉시할인가

15,93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93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생활습관병도 암도 치매도 뿌리는 같다
그래서 병의 뿌리를 손보지 않으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없다

병은 독립된 것이 아닌, 필연적으로 병들이 겹쳐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장(腸)과 뇌(腦)는 서로에 영향을 미쳐 ‘뇌장상관(腦腸相關)’이라는 말이 있다. 근육과 뇌도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로 발생학적으로는 장이 뇌보다 상위이다. 심장과 신장도 연계되어 있다. 사람의 장기(臟器)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휴와 협동하고 있다. 각 장기가 ‘위험해’라는 메시지를 전하거나 서로를 도우면서 온몸에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딘가 하나의 장기가 눈에 띄게 나빠지거나 조화가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반드시 다른 장기도 연쇄적으로 나빠진다. 생활습관병도 암도 치매도, 하나의 병이 발병하면 마치 도미노처럼 몇 개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어떤 병이든 뿌리는 같다는 이야기이다. 그 뿌리는 편향된 생활 습관이다. 그 원인은 대다수의 경우, 직장이나 가정에 있다. 즉, 스트레스다. 이를 간파하고 고치도록 조언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다. 하지만, 현대 의학과 의료는 과도하게 장기별로 전문 분화되어 있다. 같은 내과라도 내분비과에 가서 당뇨병 진료를 받고, 소화기내과에 가서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는다. 또한 정형외과에 가서 관절 류마티스 진료를 받고, 종양내과에서 암 진료를 받은 뒤에 치매 의심이 있을 때는 정신과에서 진료받는다.

걷지 않는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자신은 비틀거리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보행 습관은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어떻게 걷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은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데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초진 환자에게 먼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걷고 있는지를 꼬치꼬치 물어본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후에는 진료실을 걷게 한다. 진료실은 보통 3m×5m 정도의 넓이다. “패션모델처럼 걸어보세요” “등을 펴고 멋지게 걸어보세요” “당신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자세로 걸어보세요” 이런 말들로 부탁하면, 환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걷는다. 이때, 스스로는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자세로 걷고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불안정하고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저자가 중요시하는 ‘보행 진단’ 중 하나다. 거리의 쇼윈도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건너편에 사람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네’라고 생각하며 잘 보니 자기 자신인 것과 같은 느낌이다. 사실 자신이 어떻게 걷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의 대다수이며, 자신이 프레일티(노쇠)가 되고 있어도 자각이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또한 프레일티라는 말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바깥을 걸으면
자연 면역이 높아진다

동네에 개업한 의사나 그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인플루엔자가 한창 유행일 때는 매일 몇십 명이나 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자들의 기침과 가래에 직접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베테랑 팀은 전염되지 않는다. 가끔 전염되었나 싶다가도 일찍 자는 등의 자기 관리를 하면 다음 날 아침에는 다 나아, 일을 쉬지 않는다. 물론 백신 같은 것은 한 번도 맞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일 때문에 평소에 자연스럽게 면역이 단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약한 독에 몸을 종종 노출시켜 면역 시스템에 ‘이런 녀석도 있어’ ‘과도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어’라고 가르쳐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유행으로 긴급 사태 선언이 내려졌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외출하고 전철이나 버스에서 낮은 농도의 바이러스에 조금씩 노출된 사람들의 면역 시스템이 더 강화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는 어디까지나 약독성(弱毒性) 바이러스에 관한 가설이지만 말이다. 이와 같은 ‘면역 단련’에 ‘걷기를 통한 자연 면역력의 강화’가 더해지면 약독성 바이러스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큰 보폭으로 걷자’
손을 크게 흔들면 보폭이 커진다

걸을 때 양손 흔들기를 의식하면 걷는 방식이 크게 변한다. 저자는 종종 지하철역이나 길거리에서 몇 살 정도의 사람이 어느 정도 손을 흔들며 걷는지를 관찰한다. 젊은 사람일수록 손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걷는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손을 작게 흔든다. 그 차이는 보폭으로도 나타난다. 크게 손을 흔드는 사람은 한 번 한 번의 골반 비틀림이 커지니 보폭이 넓어진다. 한편, 손을 작게 흔드는 사람은 골반의 비틀림이 작아져 보폭이 좁아진다. 손을 흔들 때마다 그 반동으로 허리가 조금 회전하며 보폭이 넓어진다. ‘큰 보폭으로 걷자’라고 하는데, 보폭을 의식하지 않아도 손을 크게 흔들면 자연스럽게 보폭이 넓어진다. 가슴을 내밀고 손을 크게 흔들기만 해도 등이 펴지고 골반의 비틀림이 커져 보폭이 넓어진다. 짐을 들면 손을 흔들 수 없으니 보행 효율이 낮아진다. 짐은 가급적 배낭 같은 곳에 넣어 두어야 한다. 적어도 숄더백이라도 매는 것이 좋다. 지하철역이나 건물의 코인 로커 등을 이용해 짐을 맡긴 후에 걷도록 하면 좋다. 조금 돈이 들더라도 짐도 들지 않고, 배낭도 메지 않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면 훨씬 걷기 쉬워진다.

목차

시작하며
걷기만 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제1장
골프장에는 왜 건강한 고령자들이 많을까?
골프장에서 본 신기한 광경
걷기 때문에 건강한 것인가, 건강해서 걷는 것인가
4인조의 90대에게서 배운 점
‘한 번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고령자들

제2장
걷지 않는 사람일수록
프레일티가 되거나 병에 걸린다
자각 없는 상태로 근력이 떨어져 프레일티가 된다
프레일티가 되어 누워만 있게 된다
걷지 않는 사람은 인지 기능도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자신은 비틀거리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프레일티’가 중년부터 시작되는 사람도 있다
생활습관병도 암도 치매도 뿌리는 같다
의료의 기본은 영양과 걷기만으로도 충분하다
치매 약은 효과가 있을까?
치매에 효과 있는 약과 영양제
걷지 않는 사람은 변비에 걸리기 쉽다
파킨슨병에는 운동 요법이 필수

제3장
치매에 걸리는 이유
인지 기능의 저하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이제 치매는 국가적 과제다
왜 치매에 걸리는가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뇌의 쓰레기가 쌓인다
치매 초기는 눈치채기 어려우며 말을 꺼내기도 어렵다
치매는 유전된다?
65세 미만에게 발병하는 약년성 치매도
치매에 걸리면 일부 인지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한다
치매는 스트레스와 비만과 관계가 깊다
코로나 자숙으로 50, 60대에 인지 기능이 저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정년퇴직 이후에 할 일이 없으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제4장
걷기와 비만, 미용
배가 고플 때 편의점에 가는 식생활을 하면 위험이 증가한다
우리는 비만에 익숙하지 않다
햇볕을 쬐지 않으면 미용에도 역효과다
햇볕에 익숙하지 않으면 눈부시다고 느낀다

제5장
걸으면 자연 면역이 높아진다
‘획득 면역’과 ‘자연 면역’
바깥을 걸으면 자연 면역이 높아진다
사람은 바이러스 덩어리다
백신보다 자연 면역
비타민 D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햇볕을 쐬자
걷기로 암이 개선됐다!

제6장
걷기는 뇌와 관련이 있다
근육은 뇌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걷는 습관으로 시력이 향상된다
신경 세포는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마의 크기와 인지 기능은 그다지 관계가 없다
해마가 위축돼도 인지 기능은 개선할 수 있다
수면 중에 뇌 속 쓰레기가 청소된다
수면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자연스럽게 잠에 들려면 걷기가 중요하다
햇볕을 쐬어 체내 시계를 정돈한다

제7장
걷기만 해도 치매 예방이 된다
2,500명의 임종을 지켜보며 알게 된 것
중년 이후의 러닝은 위험하다
과도한 운동은 생명을 단축시킨다
적당히 부담되는 운동에 그치자
걷기를 ‘이동’이라고 생각해 보면 좋다
걸음 수와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3분이든 1분이든 좋다-‘바지런히 걷기’를 추천
걷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
걷기는 전신 근력 운동이 된다
1일 1만 보씩 걷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기분 좋게 느끼는 속도로 걸으면 된다
가슴을 펴고 걸으면 걷기 효과가 높아진다
손을 크게 흔들면 보폭이 커진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만 해도 좋다

제8장
걷기를 즐기자
걷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노래하면서 리듬을 타고 걸으면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
천일회봉행을 하면 행복에 휩싸인다
걸으면 왜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하면서 걷기’를 추천한다

제9장
식사를 잘하지 않으면 걷기는 소용없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탄수화물 과잉은 많은 병의 원인이 된다
1일 3식 백미를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24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식욕이 없어진다
변비로 처방받은 산화마그네슘의 위험
서구식 식단을 피하고 장내 환경을 살핀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 섭취도 중요하다
실리카 물이라는 선택
송과체의 작용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제보다는 음식으로 몸을 돌보자


끝으로
건강 수명을 가급적 늘리자
스스로 예방하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중요
틈새 시간에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