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를 위한 마인드셋부터, 진정한 노년 준비의 입문서!
‘노후준비’라고 하면 바로 재테크를 떠올리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방법을 몰라 실패하는 것이 아니듯이 ‘노후준비’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미래가 바뀐다’는 의식변화의 필요성부터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부터 바꿔야만 할까?
자산관리사로 재무상담과 자산관리의 경험 및 노하우를 쌓아온 지은이는 먼저 최고의 노후는 ‘은퇴하지 않는 삶’이라 소개한다. ‘파이어족’과 같이 이른 은퇴를 꿈꾸는 다수의 독자에게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에 대한 관점을 바꾼다면 노후에 돈 걱정없는 미래를 그리기 쉬울 것이다. 단순히 연금이나 저축만으로 앞으로의 안정적인 노후를 점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파이어족’을 꿈꾸는 조기 은퇴 지원자 외에도 안정적 노후를 꿈꾸는 미래 은퇴자들을 위한 ‘근로’에 대한 맞춤 마인드셋을 제공한다. 정기적인 근로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은 단순히 노동 연장 외에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의 중요함도 소개하고 있다.
기본 의식이 바뀌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노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지출의 크기는 어떤지, 예금이나 저금은 꾸준히 하고 있는지를 짚어본 적은 있는가? 20~30년 뒤 여러분이 마주하게 될 노후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한 상상과 더불어 지출 내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길 권한다. 인생 후반전, 노후를 위한 의식의 변화는 작은 것부터이다. ‘어떻게 하면 재테크로 수익을 낼까?’라는 질문보다 먼저 노후의 목표가 명확히 정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독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노후를 위한 실전 전략, 연금 많이 받는 기술의 정석
1부에서는 ‘노후준비’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다뤘다면, 2부에서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연금을 많이 받는 기술의 정석을 소개한다.
은퇴 후,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기준부터 잡는다면 ‘노후’에 대한 막연하고 두려워했던 감정은 한층 옅어질 것이다. 2부에서는 은퇴 후 사용될 비용 계산부터 시작해 연금의 특징과 종류, 절세혜택과 여러 금융상품 등도 소개해 노후 재테크의 기술을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퇴직연금, 재테크를 통한 개인연금까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쌓아온 노후자금들이다. 현재까지 납입한 국민연금은 얼마이고, 후에 얼마나 수령할 수 있는지, 가정주부나 프리랜서는 국민연금 임의 가입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퇴직연금은 어디서 운용되고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연금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설명한다.
그리고 세금 혜택과 운용방식, 이름도 다른 개인연금들. 개인연금의 대표적 유형인 연금저축계좌, IRP, 연금보험에 대한 설명부터 절세혜택과 운용방식의 차이를 소개한다. 연금저축과 IRP 투자 비율에 따른 수익률차이로 노후자금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충분한 연금준비이다. 노후자금의 중요한 기준이 될 연금, 그 연금의 포트폴리오 뼈대를 이 책으로 구성해 보길 추천한다.
이제 노후준비도 재테크가 필수이다!
한때 노후준비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예·적금과 보험이 꼽혔다. 선택지가 다양하지도 않았고, 원금보장이 최우선 가치였기에 은행과 보험사에 돈을 묻어두는 방식이 ‘정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투자하지 않으면 오히려 점점 가난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투자할 여러 금융상품을 알고 싶어하는 독자의 궁금증을 채워줄 ETF·TDF·리츠·배당주 등을 소개한다.
특히 ETF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고, 현재 전 세계 ETF 운용 자산 규모는 12조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 상장된 ETF도 900여 개에 이르고 있어 투자시장의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ETF의 인기는 지금도 지속되어 노후 재테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 초보 투자자로 투자라는 첫 벽을 넘기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를 위한 친절한 첫 안내서가 되어줄 내용으로 엄선했다. 이 책으로 돈 걱정없고 든든한 노후의 삶을 꿈꿀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