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의 함정: 사회복지사를 위한 심리학적 통찰
현장 사회복지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외로움’이라는 단어 앞에서 잠시 멈추게 된다. 『외로움의 함정』은 바로 그런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고립과 외로움에 직면한 이들과 만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 사회 구조, 그리고 정신 건강 전반을 위협하는 복합적 문제임을 말하고 있다. 외로움의 진짜 시작점부터,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뇌와 행동, 자존감, 삶의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해부하여, ‘왜 실질적 복지 지원만으로 고립이 해소되지 않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삶의질 향상’, ‘생활지원’, ‘일상생활 회복’ 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외로움 속에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인식하고, 연민과 공감, 전문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균형 있는 지원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로움의 함정』은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실전적 해법과 더불어, 사회복지사 스스로도 소진이나 감정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함께 제시하며, “진정한 연대와 변화는 이해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복지 실무자를 위한 깊이 있는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