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가장 먼저 레거시를 점검하라
『굿바이 레거시 2』는 기술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물결을 가장 현실적인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AI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에 앞서, 기업과 개인은 먼저 자신의 사고방식과 시스템이 ‘레거시’로 굳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이 책은 산업과 조직,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물살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짚는, 문명 전환의 나침반 같은 책이다.
프롤로그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맹목적으로 버리기보다는, 경험과 철학을 지닌 ‘레거시’가 어떻게 ‘레전드’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를 설파하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를 위한 성찰을 제안한다. 책은 AI가 바꾸는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AI 데이터 공장,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생태계까지 폭넓게 다룬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배치해, AI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공된 이야기임에도 실제처럼 읽히는 사례들은 이 책이 단순한 개념 설명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실천 전략서임을 방증한다.
1권이 금융과 기술 기반 변화의 흐름을 포착한 ‘프레임’이었다면, 2권은 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과 변화의 동력을 보여주는 ‘설계도’에 가깝다. 각 산업의 현장감 있는 사례를 통해 변화의 속도를 체감하게 하며, 기술이 아닌 ‘사고방식’의 전환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임을 일깨운다.
낡은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생각의 전환, 구조의 재정립, 그리고 상상력의 해방이 필요한 시대다. 『굿바이 레거시 2』는 그 시대를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