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위한 새로운 바이블이 탄생했다. 혼자서는 버겁고, 함께하기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동시에 조직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오늘날의 직장인들에게는 "자기다움"과 "우리다움"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하지만 이 둘은 종종 대립적인 것으로 여겨지며, 많은 조직과 개인이 그 사이에서방향을 잃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과"라는 병렬적 연결이 아닌 "~에서"라는 전환과 발전의 언어를 통해, 자기다움이 우리다움으로 자연스럽게 승화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제목 『더 시너지』와 절묘하게 맞물리는 이 접근법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우리를 잊지 않는 균형점을 찾도록 안내한다. 저자의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문체는 독특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며, 책장을 덮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마음속에 여운으로 남는다. 이는 단순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꺼내어 다시 읽어야 할 지침서임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이론과 실무의 완벽한 결합에 있다. 현장에서 직접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실행 사례들이 풍부하게 제시되며, 실용적 도구들은 독자가 스스로 조직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실행 중심적 접근법 덕분에 이 책은 경영진과 중간관리자, HR 담당자는 물론이고, 조직 속에서 더 의미 있고 효과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유용한 실무 참고서이자 성장 가이드북이 될 수 있다.
『더 시너지, 자기다움에서 우리다움으로』는 불확실성과 변화가 일상이 된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일의 본질적 의미와 인간관계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하고, 개인의 성장 욕구와 조직의 성공 목표가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명확하고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조직관리 매뉴얼을 넘어서, 일터에서의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철학서이자 실천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