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의 푸른 목소리를 듣는다
김필영(시산맥 시회 회장, 시인, 문학평론가)
축하합니다.
푸른 바다의 숨결 속에서 건져 올린 듯한 배윤주 시인의 『인어공주의 편지』, 어린이와 청소년 추천 도서로 출간됨에 마음 깊이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 동시집은 바다를 품은 인어공주의 푸른 목소리로 들립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건네고, 청소년들에게는 지구와 생명을 아끼는 마음을 일깨우며, 어른들에게는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묻는 등대가 될 것입니다.
동심의 언어는 투명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깊고 단단합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푸른 별 지구를 사랑하라”는 인어공주의 속삭임은 하나의 시가 곧 하나의 실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이 미래 세대의 손에서 하나의 씨앗이 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의 나무로 자라 숲이 되고, 그 숲이 세대를 넘어 푸르게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배윤주 시인의 뜨거운 시심(詩心)의 결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독자들의 가슴속에 오래 머물며 사랑받으리라는 믿음으로 추천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초대장
문정영(시인, 시산맥발행인)
축하합니다!
바다의 빛을 닮은 한 권의 동시집 『인어공주의 편지』.
배윤주 시인의 2025년 상반기 기후 환경 행동 출판사 시산맥 창작지원 도서로 선정, 출간되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동화 속 인어공주가 건네는 편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푸른 지구를 향한 간절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쓰였지만, 그 울림은 어른들의 마음에도 깊이 스며듭니다. 바다와 숲, 하늘과 별을 지켜내자는 작은 외침은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을 지키는 큰 노래가 됩니다.
책장을 열면 반짝이는 파도 소리와 함께 순수한 마음, 맑은 눈빛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편 한 편의 동시는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빛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귀중한 가치를 다시 일깨워 줍니다.
이 아름다운 책이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모든 독자의 마음에 오래 남아 푸른 미래를 꿈꾸는 빛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배윤주 시인의 40여 년 교육 현장의 빛나는 결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인어공주의 편지』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특별한 초대장입니다.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는 길이 모두 함께해야 할 일임을 확신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기후 환경 활동 도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