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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집가

밀실수집가

  • 오야마 세이이치로
  • |
  • 리드비
  • |
  • 2025-08-28 출간
  • |
  • 324페이지
  • |
  • 130 X 195mm
  • |
  • ISBN 979119273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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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격 미스터리 대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최고작

수수께끼 중심인 본격 미스터리의 대가이자 단편 미스터리의 명수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환상의 걸작, 《밀실수집가》(2012)가 드디어 리드비에서 소개된다. ‘붉은 박물관 시리즈’,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왓슨력》 등 그간 작가의 대표작들이 국내에 출간돼 왔지만, 작가 약력을 이전과 이후로 가르는 최고작 《밀실수집가》는 아직 소개되지 못했다.

미스터리 장르의 지고지순한 주제인 ‘밀실’에 정면으로 도전한 《밀실수집가》는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품을 현대에 되살린 듯 평론가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제1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2013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를 차지했으며, 저명한 미스터리 평론가 센가이 아키유키는 《밀실수집가》를 두고 ‘역대 최고의 미스터리에 버금갈 만한 걸작 단편집’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시공을 뛰어넘어 홀연히 나타나는 ‘밀실수집가’

《밀실수집가》는 연작 단편집으로, 1937년 교토에서 2001년 후쿠시마까지 각각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일어난 다섯 건의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다. 까다로운 불가능 범죄와 맞닥뜨린 경찰이 난감해할 때 ‘밀실수집가’가 홀연히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구성이다. 밀실수집가는 경찰 조직 내부에서는 전설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 상황. 본명도 정체도 알 수 없지만 외모만 보면 서른 살 전후의 남성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지 않는 것처럼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밀실수집가》 속 사건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 그 자체라고 할 만하다. 닫힌 교실 안에서 총을 쏜 범죄자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경찰이 철저하게 감시하던 집에서 타살 시체가 발견된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타살 시체가 추락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밀실이 등장하며, 눈 밀실에 갇힌 병원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최후의 가능성마저 사라지고 사건이 교착에 빠질 때 등장하는 밀실수집가는 마법사처럼 놀라운 해결 방법을 선보인다. 등장인물은 물론 독자의 고민마저 눈 녹이듯 없애는 밀실수집가의 곡예 같은 해법은 수수께끼를 중시하는 본격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진정한 쾌감을 선사한다.

작품 곳곳에 스며든 고전 미스터리에 대한 존중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작품 곳곳에는 영어권 고전 미스터리 거장을 향한 오마주가 묻어난다. 데뷔작 〈그녀가 페이션스를 죽였을 리 없다〉는 존 딕슨 카의 《파충류 관의 살인 He Wouldn"t Kill Patience》(1944, 국내 미출간)에 기반한 작품이며 《알파벳 퍼즐러스》는 엘러리 퀸과 니콜라이스 블레이크를 의식한 작품이다.

한편 ‘밀실수집가’라는 캐릭터는 슬쩍 나타나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아무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신비의 사나이 할리퀸》을 연상시킨다. 수록된 단편 중 〈죽은 자는 왜 추락하는가 (1965년)〉는 존 딕슨 카의 《황제의 코담뱃갑》의 구성과 닮았으며, 밀실을 만드는 총 여덟 가지 방법이 등장하는 〈이유 있는 밀실 (1985년)〉은 네 가지 이유를 거론한 존 딕슨 카의 《공작 깃털 살인 사건 The Peacock Feather Murders》(1937, 국내 미출간)를 떠올리게 한다.

수수께끼와 해결이라는 미스터리 장르의 경이로움에 천착해 온 오야마 세이이치로. 《밀실수집가》는 미스터리 장르의 고전을 계승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장인의 작품집이라 할 만하다. 시대를 거슬러 온 미스터리 장르의 오랜 독자든, 한 권의 작품에 매료돼 관심을 갖게 된 새로운 독자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버드나무 정원 (1937년)
소년과 소녀의 밀실 (1953년)
죽은 자는 왜 추락하는가 (1965년)
이유 있는 밀실 (1985년)
가야코네 지붕에 눈 내려 쌓이네 (2001년)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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