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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아얀 히르시 알리
  • |
  • 알마
  • |
  • 2016-01-11 출간
  • |
  • 624페이지
  • |
  • ISBN 97911854308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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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부 알라의 땅
1 혈통
2 탈랄나무 아래서
3 알라의 땅에서 술래잡기
4 미망인과 고아의 눈물
5 은밀한 만남, 성性, 수쿠마위키 냄새
6 의심과 도전
7 환상과 기만
8 피난민
9 아빠

2부 자유
10 미련 없이 떠나다
11 장로들의 심판
12 하웨야
13 레이덴대학교
14 알라를 떠나다
15 협박
16 정치
17 테오의 피살

뒷이야기: 법무부가 보낸 공문
감사의 글

도서소개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아얀 히르시 알리의 자서전이다. 무장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재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들려준다.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난민이 된 그들의 끔찍한 삶과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에티오피아의 이슬람 전통 속에서 교육받았던 유년 시절,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로 가서 지성에 눈뜨고 활동가로 거듭난 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하원의원이라는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행보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기술해나간다. ▶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된 《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알마)의 개정판입니다.
“이슬람 여성의 인권 유린과
종교적 근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깨우침”

내전, 잔인한 폭력, 여성 할례, 강요된 결혼에서 살아남은 히르시 알리
이슬람 여성의 불편한 진실에 맞서다!

이슬람 개혁의 선봉에 선 한 여전사의 거룩한 분노와 용기
《새장에 갇힌 처녀성The Caged Virgin》의 저자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얀 히르시 알리는 독자의 마음속 깊은 곳을 울리는 자서전을 통해 무장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재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들려준다.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난민이 된 그들의 끔찍한 삶과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에티오피아의 이슬람 전통 속에서 교육받았던 유년 시절,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로 가서 지성에 눈뜨고 활동가로 거듭난 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하원의원이라는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행보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기술해나간다.

이슬람 여성들의 인권 유린 현장을 저자의 경험으로 풀어내다
저자는 겨우 다섯 살에 외할머니의 강압으로 여성 할례를 받았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다른 나라들처럼 소말리아에서도 어린 소녀들이 “순결”해지기 위해 할례를 받는다. 여성 할례는 이슬람이 전파되기 전부터 이루어졌다. 모든 이슬람교도가 여성 할례를 받는 것은 아니며, 이슬람교도가 아니면서 여성 할례를 받는 경우도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사실상 모든 여자아이들이 여성 할례를 당하며 이 의례는 언제나 이슬람의 이름으로 정당화된다.
할례는 보통 다섯 살 무렵 받는데, 클리토리스와 음순을 도려내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다. 아이의 고통을 생각해 특별히 배려하는 경우 도드라진 부분만 잘라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대개는 도려낸 부위 전체를 꿰매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면서 두꺼운 반흔조직이 형성되는데 그 흉터가 정조대 역할을 한다. 많은 여자아이들이 할례를 받다가 죽거나 할례를 받은 후 감염으로 사망한다. 살아남더라도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거나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기도 한다.

저자는 문화적 특수성에 기인한 악습과 폐단을 고발한 이슬람 여성들의 인권에 관한 영화 <복종>을 테오 반 고흐와 함께 만들었다. 영화에는 간통했다는 이유로 채찍으로 맞는 여성, 지긋지긋하게 싫은 남자와 결혼한 여성, 일상적으로 폭행당하는 여성, 삼촌에게 강간당하고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여성, 이렇게 네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가해자들은 여성들의 몸에 새겨진 꾸란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신들의 학대행위를 알라의 이름으로 정당화한다. 이 네 여성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십만 이슬람 여성의 상징이다. 이후 테오 반 고흐는 이슬람주의자에 의해 피살당했으며, 히르시 알리는 협박과 무장경호 속에서 살고 있다.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
품위 있고 도드라져 보이는 정치계의 샛별이자 사상의 자유를 옹호하는 투사의 인생을 다룬 이 책은 출간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히르시 알리는 날카로운 시선과 정확하면서도 때로는 모순된 문장으로 자신이 가졌던 신념, 강철같이 굳은 의지,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불평등과 싸우겠다는 결의의 과정을 되새긴다.
보수적인 이슬람과 극우 정치인들에게는 ‘악마’라는 낙인이 찍혔고, 가족과 가문으로부터 쫓겨난 알리는 여전히 위협에 시달리고 있지만 침묵하기를 거부한다. 아얀 히르시 알리는 오늘날 유럽에서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만 논쟁도 많이 불러일으키는 문제 인물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적 이상과 종교의 압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쓰는 지금, 이만큼 시의적절하고 의미심장한 회고록은 없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5장 은밀한 만남, 성, 수쿠마위키 냄새
아버지가 안 계신 틈을 타서 외할머니는 여동생과 나에게 할례를 받게 했다. “이렇게 길게 늘어진 킨티르(클리토리스)를 자르고 나면 너와 하웨야는 순결한 여자가 될 게다.” 그러는 사이 외할머니가 나를 붙들어 오빠와 비슷한 자세로 눕혔고 다른 여자 두 명이 내 다리를 잡고 벌렸다.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전통 할례 의식을 치러주는 대장장이 가문 출신인 낯선 남자는 한 손에는 가위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가랑이를 붙들더니 마치 외할머니가 염소젖을 짤 때마냥 비틀기 시작했다. 한 여자가 “그게 바로 킨티르란다” 하고 말해주었다. 가위가 내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며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를 잘라내는 소리는 고기조각에서 지방을 잘라내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렸다. 가랑이 사이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지나갔고 나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울부짖었다. 남자가 기다랗고 무딘 바늘로 상처를 꿰매기 시작했다. 피 흘리고 있는 대음순을 꿰매자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나는 큰 소리를 지르며 저항했고 외할머니는 나를 달랬다. “이건 평생 한 번만 겪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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