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목마른 아이들

목마른 아이들

  • 바르샤 바자즈
  • |
  • 다봄
  • |
  • 2025-09-10 출간
  • |
  • 244페이지
  • |
  • 139 X 209mm
  • |
  • ISBN 9791194148357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가난해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
물조차 불공평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다

열두 살 소녀 민니가 사는 인도 뭄바이 빈민가에서는 물을 얻으려면 매일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한다. 요즘은 물 도둑까지 기승을 부려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은 더욱더 고단해졌다. 어느 날, 의지했던 민니의 오빠가 물을 훔치는 현장을 목격한 대가로 집을 떠난다. 설상가상 엄마마저 아파 집을 비운다. 집안일은 물론 엄마가 했던 고층 아파트 가정부 일까지 민니 홀로 감당해야만 하는 상황. 아침 일찍 공동 수돗가에서 물을 긷느라 학교 수업에 빠지기 일쑤다. 가정부 일이 서툴다 보니 주인 할머니의 따가운 눈총과 차가운 핀잔이 쏟아진다. 그러나 민니를 가장 낙담하게 하는 건 현격한 빈부 격차다. 민니네 집보다 더 넓은 주인집 딸의 욕실, 수도꼭지에서 콸콸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면서 불공평한 세상을 실감한다.
시간이 갈수록 시험을 잘 봐서 상급 학교로 진학하고픈 작은 바람이 이룰 수 없는 커다란 꿈이 될 것 같아 두려움은 점점 커진다. 민니처럼 물도, 꿈을 이룰 기회도, 평범한 일상조차 불공평한 현실의 벽을 마주한 아이들. 이 아이들의 목마름은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극심한 빈부 격차로 무시되는 아동 권리
비단 인도만의 이야기일까?

가난은 어떻게 대물림 될까? 현격한 빈부 격차는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일까? 교육의 기회마저 없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목마른 아이들》은 생존의 자원 ‘물’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불평등의 실체를 보여 준다.
민니가 사는 동네에서는 매일 아침 길게 공동 수도에 긴 줄을 서야만 겨우 물 한 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편 고층 아파트에서는 하루 종일 샤워해도 물이 끊기지 않는다. 또 민니는 엄마가 일자리를 잃지 않게 병든 엄마를 대신해 일하느라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민니와 나이가 같지만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핑키는 노동과는 거리가 먼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누린다. 이러한 묘사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의 권리가 현실 세계에서 얼마나 쉽게 무시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동시에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인도만의 이야기일까?”

우리 곁에 있는 목마른 아이들,
함께 꿈꿀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지 않을까?

《목마른 아이들》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제각각의 이유로 목이 마르다. 민니는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어서, 오빠 산제이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산제이의 친구 라티카는 잡지를 팔아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민니의 절친 파이자는 민니와의 사이가 멀어질까 봐. 심지어 고층 아파트에 사는 핑키도 또래와 평범한 관계를 맺지 못해 목이 마르다.
다행히 아이들은 서로의 갈망을 알고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 민니의 이웃들과 선생님의 다정한 위로와 배려는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힘이 되어 준다. 물론 아이들에게 불공정한 세상을 보여 주며 상처를 입히고, 나이에 맞지 않게 철이 일찍 들게 하는 어른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긴 하다. 하지만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선택한 용기가 결국 아이들의 목마름을 채운다.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훈데르트바서는 “혼자 꾸는 꿈은 공상에 불과하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 이 순간, 우리의 주변에도 자신과 함께 꿈꿀 사람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 목마른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목차

목마른 아이들
작가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