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어린 왕자』는 세 가지 큰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부드럽고 친절한 번역입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었지만, 원작의 섬세한 표현과 철학적 울림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둘째, 질문과 활동지입니다. 각 장면마다 스토리의 본질을 짚어내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가 직접 생각을 적고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 활동지를 제공합니다.
1단계: 글 속 단어와 표현을 짚는 문해력 질문
2단계: 내용을 자기화하며 생각을 키우는 질문
3단계: 상상과 비교를 통해 해석을 확장하는 질문
4단계: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연결하는 질문
셋째,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원작자의 삽화를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 어린 왕자의 행성 여행을 보드게임처럼 탐험할 수 있는 활동판까지 담아 독서의 몰입과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또한 교사와 부모를 위한 지도 가이드와 예시 답안도 함께 제공하여, 학교 수업이나 독서 모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질문하는 어린 왕자』는 단순한 고전 읽기에서 나아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 경험을 목표로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문해력, 사고력, 토론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주고, 성인 독자에게는 철학적 질문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더 나아가 교실에서는 협력적 토론 수업의 교재가 되고,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 왕자》는 다시 한 번 세대를 잇는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읽고, 쓰고, 질문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