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동료로, 때로는 이름 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일도 멈추고, 명함도 내려놓은 채 오롯이 ‘누군가를 위한 삶’에 집중하다 보면,
문득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 멈춰 서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다시 ‘나’로 살아가기 위한 결심에서 출발합니다.
저자 남미현은 기업교육 전문기관에서 10년간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 10년은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살아왔습니다.
멈춤의 시간은 단절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재정비한 시간이었고,
그 과정을 지나 지금은 기업교육 강사로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활성화를 주제로
많은 사람들과 ‘스스로를 이끄는 힘’에 대해 나누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력은 단순한 경력의 나열이 아니라,
삶의 흐름에 주도적으로 반응하며 성장해온 셀프리더십의 여정입니다.
『나는 나를 다시 키우기로 했다』는 화려한 성공담도, 위대한 도전도 아닙니다.
이 책은 매일의 삶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고요하지만 단단한 실천의 기록입니다.
커리어 전환, 정체감의 혼란, 육아로 인한 멈춤 속에서도
다시 방향을 잡고, 나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이
담담하고 진심 어린 언어로 펼쳐집니다.
이 책은 멈춤과 전환의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엄마, 커리어를 고민하는 직장인,
일상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이자,
조금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불을 붙이는 점화 장치가 되어줄 것입니다.
‘나는 나를 다시 키우기로 했다’라는 문장은 단순한 제목이 아닙니다.
이 책은 당신 안에 이미 자라고 있는 가능성과 회복력에 물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삶이 멈춘 게 아니라,
다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