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최고의 책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 애덤 그랜트, 앤절라 더크워스 강력 추천 ★★★
“시간을 빼앗길 것인가,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기 효능감을 키우는 방법
일상에서 시간 제약 때문에 가장 먼저 포기하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대부분 우리가 흥미를 갖고 있는 대상, 우리를 흥미로운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무언가를 뒷전으로 미룰 것이다.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성과 중심주의에 따라 생산성 있는 일을 하는 데 익숙한 우리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을 마치 성공의 상징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타임 푸어’로 살아가면 운동, 취미, 산책, 독서와 같은 여유 활동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소중히 지켜야 할 인간관계도 소원해지며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결국 더 나은 삶을 사는 열쇠인 행복과 점점 더 멀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 역시 희소한 자원이다. 하지만 돈과는 달리 모두가 같은 잔고로 시작한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소비할 수 있는 분과 시간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럼에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고, 가족과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며, 관심 있는 대상에 충만한 기쁨을 느끼는 등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수 있는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자기 효능감은 시간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 자신이 어떤 일에 시간을 쏟을지 결정하는 과정은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확장하는 데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시간을 통제하고 절약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경험하고 집중할 때 더욱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외감을 느낀 순간들은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이처럼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현명하게 시간을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다.
“작고 사소한 기쁨을 수시로 인식하라”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복한 순간에 몰입하는 시간 추적 훈련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먼저 1~2주 동안 매일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그 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추적해볼 것을 권한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나눈 시간표를 마련하고, 한 일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다음 각각의 활동에 1~10점의 행복 지수를 매겨본다. 모든 데이터를 모은 다음에는 ‘가장 행복한 활동’과 ‘가장 불행한 활동’을 파악한다. 이 시간 추적 훈련은 다양한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행복을 느끼는지 밝히는 데 도움을 주고, 현재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만약 불행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그 일을 어떻게 가치 있고 즐거운 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게 좋다. 돈을 지불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외주화하고, ‘유혹 묶기’ 전략으로 해야 하는 일에 즐거운 일을 연결시키면 된다. 왜 일을 하는지 목적을 명확하게 찾고, 남은 인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숫자로 계산해보거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리추얼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명상이나 디지털 디톡스 등으로 정신을 분산시키는 요인들은 멀리하고 기쁨의 순간에 집중하는 마인드셋도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들을 일상에서 시도해보고 습관으로 만든다면 삶의 사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되찾고, 행복한 순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종류만 바뀔 뿐 언제나 경험할 수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전략,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의 삶은 한정적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시간을 만들고 지킬 수 있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은 수면 시간으로 16시간이 남는다. 이 중 절반은 일터에서 보내고 통근 준비와 통근 등에 보통 1시간이 걸린다. 결국 다른 모든 일들을 해야 할 시간은 하루 6시간,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즐겁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의도적, 선제적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최적의 한 주를 계획할 수 있는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을 제시한다. 즉 시간을 설계할 때 자신이 하는 활동을 타일이라고 가정한 다음, 빈 공간을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예를 단계별로 보여준다. 먼저 고정 시간을 먼저 배치해 변동하지 못하는 시간을 파악하고, 기쁨을 주는 활동들을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한다. 그다음 여유를 즐길 시간을 의도적으로 비워놓고 휴식이나 사색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하나로 종합해 잘 배열하거나 분산, 통합한다. 이 설계법은 다른 시간 관리 접근과는 다르게 효율성을 따르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 기쁨을 경험하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핵심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못한 일들을 했어야 한다고 후회한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일들을 삶이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의 요소로 잘 엮고, 기쁘게 기억할 경험과 행복의 주체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위기를 행복의 원동력으로 바꾸고, 자신만의 행복을 선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