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와 무리수를 잇는 수 여행 대장정의 끝!
그 마지막에는 복소수가 있다.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곡들을 작곡했던 베토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명작을 탄생시킨 고흐! 그리고 수학에서는 실명 상황 속에서도 연구를 계속해서 수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오일러가 있다.
오일러는 평생 5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과 논문을 썼으며, 수학, 의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한 위인의 업적을 알고 싶은 모든 학생에게 추천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수인
복소수를 소개한다
이 책은 자연수에서 복소수로 수를 확장하면서 수가 형성되는 과정을 알려 준다. 학생들은 수의 확장을 여러 해에 걸쳐 배우기 때문에 새로운 수의 도입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지 모르지만,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를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수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다.
허수는 방정식의 해를 찾다가 풀리지 않는 방정식을 보고, 없는 해를 억지로 만들다가 생겨났다. 이 과정은 몇몇 수학자의 창의력으로 생겨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있겠지만, 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창의력의 시작이다. 복소수는 사고의 전환과 동시에 혁명이다. 우리가 가진 고정 관념을 깨고 더 큰 시야로 수학을 바라보도록 하자. 복소수가 수학과 우리 생활에서 아주 편리한 도구로써 사용된다는 정도만이라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가급적 복잡한 수식이나 문자를 줄이고 주로 그림을 첨부하고 설명했기 때문에 초중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가급적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다음 단원에서 언급을 줄이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반복하여 설명했다.
-고등학생이나 수학을 취미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소수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접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는 조금만 언급되어 있어서 복소수의 내용 보충이 필요한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