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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사의 전환을 위하여

인류 문명사의 전환을 위하여

  • 김낙중
  • |
  • b
  • |
  • 2013-10-25 출간
  • |
  • 207페이지
  • |
  • ISBN 97889917062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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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부 인류 문명사의 전환을 위하여
제2부 나의 삶, 겨레의 운명
제3부 겨레의 하나 됨을 위하여

도서소개

『인류 문명사의 전환을 위하여』는 저자 김낙중의 강연과 논문 등을 엮어 편찬한 책이다.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는 인류의 문명사적 관점에서 한국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글 4편이 수록되었으며 2부는 자전적 삶이 담긴 강연문과 분단된 민족으로 살아가게 되는 세계사적 원인과 그 극복에 대한 염원이 담긴 5편글, 3부는 남북 갈등과 정치경제 체제로서의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통일방안으로서의 해법을 제시하는 글이 엮어져 있다.
이 책의 소개

도서출판 b에서 김낙중의 [인류 문명사의 전환을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김낙중은 올해 여든셋의 노인이다. 그는 이 책을 자신의 ‘유서’라고 명명한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만주사변,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성장기를 겪으면서 절실하게 평화를 염원한다. 그런 청년 김낙중은 1955년 그의 평화통일 방안인 [통일독립청년공동체수립안]을 작성하여 남북의 위정자들에게 제출하게 된다. 그로부터 시작되는 그의 ‘평화주의자’로서의 파란만장한 삶은 6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계속된다.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듯이 김낙중은 대한민국 최고의 ‘간첩’이다. 김낙중은 반공법, 국가보안법, 내란선동, 간첩예비죄 위반 등의 죄명으로 무려 네 차례나 투옥된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낙중은 1992년 무기징역형을 언도받고 1998년 형집행정지로 가석방되어 무기수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북한에서도 간첩죄로 투옥된 바가 있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남과 북 양측 모두로부터 ‘간첩’으로 지목된 것이다. 그가 처음 북한에서 투옥된 것이 1955년인바, 그로부터 60여 년이 흐른 지금 남북관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동일한 죄명의 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삶이 아이러니하고 파란만장하게 된 것은, 어쩌면 누구도 짊어지고 싶지 않았던, 분단 체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짐을 그가 온전히 짊어지게 된 것에서 비롯된 까닭은 아닐까. 그가 남과 북 양축으로부터 모두 외면당하게 된 것은 어느 쪽의 체제에도 일방적으로 순응하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그는 어느 한 쪽에 대한 일방적 지지로는 갈등과 물리적 폭력을 피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점에서 ‘중립주의’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 중립주의는 저 유명한 시인 신동엽에게로도 이어진 바가 있다. [껍데기는 가라]에서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가 그것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북측에 제안하고 예산을 수립하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또한 김낙중의 중립주의와 평화주의에 그 기원이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는 이미 [통일독립청년공동체수립안]에 판문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도시를 설립하자고 제안한 바가 있다.

이 책은 김낙중의 강연과 논문 등을 묶은 것이다. 모두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는 [인류 문명사적 전환을 위하여]라는 부제로, 인류의 문명사적 관점에서 한국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글 4편으로 구성되었다. 제2부는 [나의 삶, 겨레의 운명]이라는 부제로 자전적 삶이 담긴 강연문과 분단된 민족으로 살아가게 되는 세계사적 원인과 그 극복에 대한 염원이 담긴 5편의 글이다. 제3부는 [겨레의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부제로 남북 갈등과 정치경제 체제로서의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통일방안으로서의 해법을 제시하는 글이 묶였다.

지은이의 말

2013년 가을을 맞으며 저는 우리 겨레의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저는 1931년 신미(辛未)생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태어나서 8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까마득합니다. 따라서 제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할 시간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세상을 뜨기에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차마 눈이 감기지 않을 것 같은 심정입니다. …… 이런 상태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적은 것이 이 책입니다. 즉 이 책은 세상에 남기는 저의 ‘유서’입니다. 겨레의 내일을 담당할 젊은이들, 그리고 ‘평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서 꼭 읽어 주시고 열심히 평화의 실현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책머리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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