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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재발견

영국인재발견

  • 권석하
  • |
  • 안나푸르나
  • |
  • 2013-10-21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911950547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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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 겪어보고 알고 나니 영국인, 그들은 재미있는 나라의 신기한 사람들이었다! 4

보수와 엘리트의 나라에서
[ Keyword 1 : 계급 제도] 계급제도 속에서 살다 21
계급을 뛰어넘은 왕세손과 평민의 결혼 사건 | 영국인이라면 본능적으로 구분하다 | 돈, 교육, 교양, 도덕성, 예의, 언어… 계급에 벽이 있다 | 상류층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중산층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 | 하류층이 신분 상승에 매달리지 않는 이유 | 계급제도 틀 안 신데렐라의 앞날은?
[Keyword 2 : 엘리트] 영국을 이끄는 키워진 엘리트들 35
각계의 키워진 엘리트들 | 체육 시간만 4분의 1 | 발성법과 대화법, 설득술을 익히다 | 감정 절제와 냉철함, 자제의 원천 | 영국인은 흔들리지 않는 지도자를 원한다
[ Keyword 3 : 정치인] 혜성처럼 나타나는 정치인은 없다 45
내각책임제의 나라 | 평당원 없이 영국 정치는 돌아가지 않는다 | 모든 정치인은 지구당에서 시작된다 | 지역구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초선 재선,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일의 홍수 | 검증 가능한 정치인, 예측 가능한 정치 | 국회의원이 겸업이었던 이유 | 보수적 정치의 영국식 의미
[ Keyword 4 : 지역 선거] 영국 정치는 지역 선거에서 나온다 59
킹스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다 | 길거리에서부터 시작하는 사전 선거운동 | 조용한 선거 뒤에 방문 조사가 있다 | 선거 당락을 좌우하는 텔링과 노킹 | 투표와 개표 방식이 이상하다 | 킹스턴 유권자들, 지지 정당을 지키다
[ Keyword 5 : 대처 그리고 대처리즘 ] 대처의 그늘 69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철의 여인 | 엘리자베스 1세, 엘리자베스 2세 그리고 마거릿 대처 | 그녀를 둘러싼 극단적 애와 증 | 그녀 곁에는 남편과 아들만이 | 참혹한 말년으로 인생의 막을 내리다 |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그녀의 그늘
[ Keyword 6 : 영국 보수당 ] 실용으로 살아남은 영국 보수당 84
영국 보수주의를 정의하다 | 보수당이 정권을 잃었을 때 | 블레어 식으로 보수당 부활하다 | 원칙과 신념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
[ Keyword 7 : 칠랙스 ] 테러 사태에도 칠랙스 91
계산된 만용으로 런던 테러 사태에 대처하다 | 그럼에도 분열되지 않은 정치권
[ Keyword 8 : 기독교 국가 시스템 ] 기독교 국가 시스템에 생긴 금 하나 94
기도 관행 판결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 인권이냐 종교냐 절차냐 | 끝나지 않을 논쟁
영국인의 뿌리, 로열패밀리
[ Keyword 9 : 엘리자베스 1세 여왕 ]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군주 엘리자베스 1세 105
성군과 폭군 사이 | 여론은 그녀의 편이었다 | 미워할 수 없는 여론 조작 | 의회와 상인의 마음까지 | 만인의 연인, 독신임을 이용하다 | 우연이 세상에 내놓은 만들어진 지도자
[ Keyword 10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엘리자베스 2세와 평생을 함께하다 117
좋아하고 존경하는 영국인의 여왕 | 왕위도 남편도 우연히 | 스캔들 왕실 그리고 사랑하는 필립 공 | 변화와도 함께하는 영국의 여왕
[ Keyword 11 : 다이애나 전 세자빈 ] 영국인의 시간은 다이애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125
세습 귀족 레이디에서 서민들에게 친숙한 왕실 귀족으로 | 평민 취향의 반골 | 똑똑한 귀족은 싫다 | 스캔들에도 세상은 그녀를 놓지 않았다
[ Keyword 12 : 찰스 왕세자 ] 찰스 왕세자의 왕위 계승을 의심하는 이유 135
가디언 기자의 오랜 투쟁 | 논란의 검은 거미 편지 내용은? | 간섭하는 왕세자 VS 움직이는 왕세자 | 왕위 계승의 장애 요인이 되다
[ Keyword 13 : 로열 베이비 ] 로열 베이비를 둘러싼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 145
임신과 함께 별별 베팅이 시작되다 | 영국 경제에 안겨준 로열 베이비 효과 | 케이트와 조지, 세상의 관심 속에서
[ Keyword 14 : 로열 워런트 ] 로열 워런트로 왕실과 이어지다 153
의도한 보증 선전, 로열 워런트 | 1155년부터 있었던 일들 | 로열 워런트를 살피면 상류층 생활상이 보인다 | 로열 워런트로 전통을 즐기는 사람들 | 품격을 지키는 왕실의 상업 활동

톨러런스와 실용 사이
[ Keyword 15 : 상극의 것들 ] 상극의 것들이 조화를 이루다 165
엉뚱하고 못나고 이상해도 오리지널 아이디어 | 스스로 찾고 연구하고 만들어라 | 노력하는 소수 서민과 안분지족 다수 서민의 공존
[ Keyword 16 : 이국의 런던 ] 건축물, 정책, 인구구성, 문화… 런던은 더 이상 영국이 아니다 173
마천루 들어서고 옛 건물 바뀌다 | 풀어지는 런던 건축 허가의 원칙 | 템스 강변 고급 아파트촌이 주거 전통을 바꾸다 | 서민 나가고 외국인 들어오다 | 펍 말고 바, 홍차 말고 커피
[ Keyword 17 : 다문화 정책 ] 섞이지 못한 지극정성의 다문화주의 183
다문화주의 실패론이 주목받다 | 인종차별 금기 발언까지 해야 했던 이유 | 외국인도 살기 좋은 나라에서 외국인에게 까

도서소개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이는 영국인, 그들을 내면을 살피다! 『영국인 재발견』은 제국의 힘을 과시했던 엘리자베스 1세로부터 20세기 문화의 아이콘이 된 비틀즈까지, 21세기 초를 휩쓴 해리 포터 열풍에서 축복 속에 탄생한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까지 대영제국의 이름을 20세기 역사를 재편하고 첨단과 전통의 문화가 공존하는 영국과 영국인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권석하는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영국의 속살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영국의 풀뿌리 정치와 정치적 속내를 알고 싶어서 정당에 가입해 시의원 출마에도 도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저자의 시선을 빌어 본 영국의 모습은 오늘날 한국의 현실과 흡사함을 보여준다. 또한, ‘복지’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 청년들과 고학력자의 실업률 상승, 다문화주의에 대한 관점, 외국 기업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 같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내세운다. 전체 책의 내용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알기 쉽고,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10월 영국 국빈 방문 예정!
대영제국의 이름으로 20세기 세계 역사를 재편했으며,
첨단과 전통의 문화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영국, 영국인 이야기

입헌군주제와 산업혁명으로 근대국가의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무적의 해군을 앞세워 세계지도 상의 1/4의 영토를 자국에 편입시켜 제국주의의 기치를 들었고, 전후 의료제도를 혁신하면서 오늘날의 복지국가의 모델을 내세웠던 나라. 대영제국의 이름으로 20세기 세계를 재편했던 영국은 전후 처리를 위한 포츠담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뒤바꾸는 칼자루를 쥐기도 했으며, 이후 한국전쟁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만7천여 명이 UN군의 이름으로 참전했다. 세계사, 한국사에서 영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과거나 현재나 우리에게 간과할 수 없는 비중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속 영국의 이미지와 실제 영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영국인 재발견》은 그러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과거와 현재, 정치와 경제, 문화와 예술을 살피면서 오늘날 영국을 만들었고 지탱하고 있는 영국인들을 통해 과연 영국의 실체적 모습을 규명하고자 한다. 헤리 포터나 비틀즈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토록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죽은 다이애나가 그토록 영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저자는 누구나 알기 쉽고,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체 책의 내용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어떤 내용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논리와 그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이야기는 저자의 수고를 거친 결과물인 동시에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해준다.

대한민국의 문제들, 영국도 앓고 있다.
오랜 기간 합리적 논의를 통해 안정된 국가 시스템을 갖춘 영국도 지금 위기에 봉착했다. 전 유럽을 휩쓰는 경제문제부터가 당면한 과제다. 증세인가 감세인가? 복지의 확대인가 아니면 축소인가? 다문화주의의 진행이냐 포기냐? 외국 기업에 관대할 것인가? 혹은 적대적일 것인가? 등 실업률의 상승과 복지 등의 문제들은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만나는 현실의 문제들로 영국의 사회상을 통해서 똑같이 만날 수 있다. 저자의 시선을 빌어 본 영국의 모습은 오늘날 한국의 현실과 놀랍게 흡사하다. 가령 우리 사회는 ‘복지’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이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1948년 영국은 NHS라는 의료 제도를 도입하면서 현대적 개념의 복지국가 탄생을 알렸다. 전 국민에게 무상 의료 혜택을 주고자 했던 이 제도는 현재 큰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 NHS에 소속한 118만명의 인원은 감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매년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1인당 1000파운드를 영국민에게 세금으로 걷어야 한다. 당대에 완벽하다고 보았던 좋은 제도도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출구전략은 없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 현재 영국은 100억 파운드의 예산 지출을 축소해야 하는 점이나, 고학력자들의 실업률, 특히 청년 실업자의 문제 또한 우리사회와 판박이다. 군비마저도 줄여야 하는 이 상황은 문제가 단순하지 않은 것처럼 해결책 또한 난망하다. 이 깊은 시름에 대한 영국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지닌 중요한 강점이다.

민의를 잃은 정당의 집권은 없다.
영국의 풀뿌리 정치와 영국인의 정치적 속살을 알고 싶었던 저자는 정당에 가입해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길거리에서 시작되는 선거 운동에 놀랐다. ‘사전 선거운동’제도가 보장되는 영국의 지역에서는 출마를 앞서 초라하지만 알찬 홍보물을 만들어 각 가정에 일일이 배달해야 했다. 유권자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선거의 승리는 바랄 수 없는 것이다. 낙선했지만 저자의 경험은 값진 것이었다. 내각제의 모범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정당사의 변천도 흥미롭다. 1920년만 하더라도 자민당은 보수당과 영국 정치를 양분하던 세력이었다. 1960년 사상 최고의 득표로 정권을 잡았지만 거듭된 실정 후 정당의 존재는 10년만에 미미하게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보수당과 노동당의 대결구도가 펼쳐진다. 두 정당은 79년 이후 정권을 잡았던 보수당은 성공에 취해 자신들의 정책만이 옳다고 믿었지만 국민들은 그러한 정책을 옳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보수당은 좋은 정책을 통해 자신들의 과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노동당이 토니 블레어와 함께 집권에 성공한 것이다. ‘한 정당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역사적 법칙은 없다’는 제프리 위트크로프트의 말처럼 민의를 잃고 성공에 취한 정당은 반드시 심판 받는다는 교훈을 읽을 수 있다.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영국은 변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영광의 성벽은 미세한 틈새가 세월과 함께 마모되면서 꿈틀거리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어떻게 변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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