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노인시대,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는지 깊게 생각해봅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며 은퇴 후 보내야 할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 환갑, 칠순잔치, 은퇴 등의 단어는 인생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뜻이었지만, 이제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단어입니다. 인생의 후반전,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을 하며, 누구와 함께,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에 고민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답을 찾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1,000만 노인시대, 우리가 가족을 위해 남겨야 하는 것은 재무적·비재무적 유산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레거시(Legacy, 유산)’란 보통 ‘재무적’인 유산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물론 가족을 위해, 후세를 위해 남기는 유산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노령인구의 빈곤율, 삶의 질, 질병 등 우리의 삶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나의 삶의 기반이 잘 닦여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을 때, 노후 생활 준비를 적절히 했을 때, 좋은 레거시를 남길 수 있습니다.
품격 있는 노후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노후를 존엄하게, 품격 있게 맞이할 준비를 이야기합니다. 3명의 저자는 재무적으로, 비재무적으로, 사회적으로 전문적 지식을 가볍게 이야기하며, 우리의 품격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생의 행복과 성공, 기억되고 싶은 레거시를 함께 추구하길 바랍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