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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1)

기황후(1)

  • 장영철, 정경순
  • |
  • 마음의숲
  • |
  • 2013-10-21 출간
  • |
  • 299페이지
  • |
  • ISBN 97889927837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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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슬픈 꽃, 공녀

운명적인 첫 만남
기습당한 유배 행렬
대청도의 봄
불타는 섬
미끼와 덫
비극의 밤
초야권
끝내 살아야 할 이유
청동거울의 비밀
끝없는 나락
후궁 경선
액정궁에 부는 바람
깊어 가는 애증
폭풍 전야
친정권 회복
사냥 대회

도서소개

드넓은 대원제국을 지배했던 고려 여인의 이야기!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장편소설 『기황후』 제1권. MBC 대하드라마 《기황후》의 원작 소설로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두 저자가 직접 집필하였다. 2008년 초입 문제적 인물의 삶에 뜨거운 작가적 호기심을 가지고 기황후를 극화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그동안 제대로 복원되지 않았던 삶을 치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을 거쳐 생생하게 살려내고자 했다. 여자로 태어난다는 것이 원죄와도 같았던 시절,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자라던 어린 양이(기황후)는 대청도로 유배를 온 원나라 황태제 타환(순제)의 시종이 되었지만 그의 배신으로 아버지 기자오를 잃고 여자임이 밝혀져 공녀로 끌려가게 된다. 양이는 그곳에서 만난 충혜왕의 아이를 갖게 되고 비밀을 간직한 채 원나라 황제가 된 타환을 만나 복수의 칼날을 갈지만 음모로 인해 궁 밖으로 내쳐진다. 산천을 헤매던 양이는 고려로 돌아갈 기회를 잡지만 자신과 같은 고려인들의 운명의 사슬을 끊어 내고자 원나라 황실로 발길을 돌리는데…….
MBC 대하드라마 《기황후》 원작소설 출간
대륙을 뒤흔든 고려 여인

하지원 주연 MBC 화제작 《기황후》 소설 출간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직접 쓴 단 하나의 드라마 원작 소설!

MBC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드라마 《기황후》의 원작 소설이 10월 초 마음의숲에서 출간된다. 기황후는 칭기즈칸이 이룩한 거대 왕국 대원제국의 37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력적이고 현명한 고려 출신 황후다.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 나간 여인이기도 하다.
한국 방송사상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연기력과 관록 면에서 명실상부 국내 톱 여배우인 하지원이 기황후 역을 맡아 어느 때보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배우 주진모, 지창욱, 정웅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마음의숲에서 출간될 소설 《기황후》는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드라마 《기황후》의 원작으로 더욱 차별성을 갖는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는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선 굵은 필력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작가진이다. 이번 집필을 위해 두 작가는 오랜 기간 치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을 거쳐 소설 《기황후》를 탄생시켰다. 장영철 작가는 책 속 ‘작가의 말’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역사왜곡 사건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우리 역사의 문제적 인물이다. ‘기황후’라는 이름 석 자에 명과 암이 공존하고 선악이 혼재되어 있다. 그 베일에 가려진 문제적 인물의 삶이 뜨거운 작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사학자들의 논문으로 살점을 붙이기엔 그녀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의 뼈대가 너무도 앙상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숱한 소설과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개연성 있는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했다. 앙상한 뼈대와 빈약한 살점에 스토리를 입히고 생기를 불어넣어 21세기에 요구되는 기황후를 재현해 내는 이번 작업에 형벌과도 같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장영철 · 정경순, 《기황후》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실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복원되지 못했던 기황후는 두 작가의 손끝에서 비로소 새 생명을 얻었다. 동일 시대에 살지 않는 한, 명확한 사실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저 역사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할 뿐이다. 역사에 몸을 내던진 한 여인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고려를 품은 여인, 대륙을 꿈꾸다

소설 《기황후》는 기존의 드라마 원작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서사적 구조 속에서 다양하고 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자로 태어난다는 것이 원죄와도 같았던 시절, 어린 양이(기황후)는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자란다. 그러던 중 원나라 황태제 타환(순제)이 대청도로 유배를 오고, 양이는 타환의 시종이 되어 수발을 들게 된다. 고려의 친원파 세력인 왕고와 경화공주의 음모로 대청도는 불바다가 되고, 양이는 홀로 타환을 보필하며 개경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믿었던 타환의 배신으로 양이의 아버지 기자오는 처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그녀 역시 여자임이 밝혀지면서 결국 공녀로 끌려가게 된다. 공녀로 끌려가는 원행 길에는 폐위를 당한 고려의 왕 충혜왕도 함께였다. 기지 넘치는 양이의 모습에 호감을 갖고 있던 충혜왕은 왕고에게 겁탈당할 뻔한 양이를 구했고, 그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갔다. 그리고 양이는 충혜왕의 아이를 갖게 된다.
비밀을 가진 채 순제의 후궁 현빈 박씨의 밑에서 일하던 양이는 원나라 황제가 된 타환(순제)을 만나게 되고,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편 권신 연철과 그 딸 타나실리 황후의 음모로 현빈 박씨와 양이는 궁 밖으로 내쳐지게 되고, 도망가던 중 발각되자 현빈 박씨는 자신의 몸을 던져 양이를 구한다. 산천을 헤매던 양이는 우연히 고려로 돌아갈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양이는 고향으로 가는 대신 발길을 원나라 황실로 돌렸다. 고려로 돌아가 화냥년 소리를 들으며 구차한 삶을 연명하느니 자신과 같은 가엾은 고려인들의 운명의 사슬을 끊어 내는 것이 그녀에게는 더욱 중요하고 절실했던 것이다.

“끝내 살아남는 것, 살아서 성공하는 것, 성공해서 저들에게 복수하는 것…. 박씨가 못다 이룬 꿈,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장 강력한 후궁이 되리라. 나의 힘으로 불쌍한 고려인들을 보살펴 주리라. 그것만이 가장 큰 복수가 될 것이다.”
- 장영철 · 정경순, 《기황후》 본문 중에서

그리고 후궁 경선을 거쳐 재인의 칭호를 받고 순제와 재회한다. 뛰어난 판단력과 명석함, 천하의 영웅호걸들도 혀를 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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