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를 내기 위하여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여러 가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 입장으로서는 대통령의 탄핵이란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이고, 역사의 현장이 분명하므로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반드시 있다는 단순한 마인드에서 출발한 것이었지만, 그 단순한 역사 기록을 위한 행위들이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하고 역사적 교훈을 얻는 현장이 되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이란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이고, 되도록 자제되고 그 남용을 경계하고 있는 제도임에 틀림없습니다. 250여 년이 넘는 대통령제 역사를 지닌 미국에서 대통령 탄핵이 단 한 번밖에 없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합니다. 대통령제 역사가 80여 년이 채 안 되는 한국에서 벌써 세 번째 탄핵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고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대통령 탄핵이 일개 공무원을 파면하는 것보다 더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는 진기하기 짝이 없는 풍경이며, 정상적인 대통령제라고는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한국의 정치 엘리트층은 내각제를 선호하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대통령제에 대한 혐오와 그 무의미성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이를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집중시키는 것인가요? 대통령 탄핵이 있을 때마다 국회에서 떠들어대는 게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아야 한다는 것과 그 대안으로 내각제가 거명되고 있는 점을 보면 그런 감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현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성공하고서는 내각제를 부르짖었던 정치 엘리트들은 다 어디로 가고, 다시 대통령제로 돌아가서는 서둘러 선거를 치르고 그것으로 마는 행태는 어처구니가 없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라고 하잖을 수 없겠습니다.
보고서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하여,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서 한번 AI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다음이 이번 탄핵 사태에 대한 AI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이 대화 내용이 이번 윤석열 탄핵 사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한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더라도 어느 정도의 진실한 답은 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ChatGPT가 피력한 이 견해가 보고서의 방향성이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 파트는 단순한 AI와의 대화이고 뒷장은 AI가 쓴 칼럼입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을사탄핵과 1905년 을사조약과의 관계성에 관한 칼럼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ChatGPT에게 부탁한 내용입니다.
이번 을사탄핵과 1905년의 을사조약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심상치 않은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을사조약 이후 나라가 망국의 길로 갔던 것같이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역시 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게 아니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AI의 칼럼 속에 깃든 게 이런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들일 거라고 믿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ChatGPT는 이런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네 가지만 보도자료에서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참조하면 좋을 듯합니다.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다만, 외면한 자에게만 비극으로 돌아올 뿐이다.”
“120년 전, 조약이 나라를 무너뜨렸다.
2025년, 탄핵은 무엇을 무너뜨릴 것인가?”
“망국은 외세의 탓인가, 내부의 붕괴인가?
글도출판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