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저절로 익혀요, 생활 속 반대말!
반대말로 키우는 표현력과 사고력
반대말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대부분은 반대말 어휘를 어려워한다. ‘빠르다’와 ‘느리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지만, ‘이기다’, ‘지다’ 같은 경우 추상적이고 상황에 따라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다’는 무게의 반대말로 ‘무겁다’지만 기분과 관련해서는 ‘심각하다’나 ‘무거운 분위기’ 등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 어떤 단어는 뚜렷한 반대말이 없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일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무관심’이 더 적절할 수 있다. 이런 모호한 반의어 관계는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준다. 반대말은 단순히 단어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반대로 전환해야 하므로, 어린이들에게 단어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고, 언어의 반쪽을 채워 줄 《어린이 반대말 사전》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고, 어휘 폭이 제한된 어린이들에게 딱 안성맞춤이다. 초등 교과 연계 가능한 160가지 반대말을 학습하면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도 관련 단어인 반의어, 유의어도 함께 익힐 수 있다. 어린이들은 동시에 ‘다름’을 인식하여 말하고, 듣고, 쓰는 언어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반대 개념을 비교, 대조하다 보면 분류 정리, 유추 기능을 담당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슬프다’와 ‘기쁘다’를 이해하면 기분이나 상황을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감정, 상태, 행동 등 표현력과 이해력이 향상된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 《어린이 반대말 사전》을 빨리 펼쳐 보자.
말이 자라면 마음도 자라요,
어린이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공감력을 길러 줄 반대말 이야기
언어 습관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반대말 사전》에는 160가지 어휘가 담겨 있다. 기존에 반대말 어휘를 다룬 책이 다소 딱딱했다면, 이 책은 어휘의 개념만 풀이하지 않고, 160가지 반대말을 어린이들이 학교, 집, 학원 등 일상에서 느끼는 실제 고민과 즐거운 에피소드 속에 자연스럽게 녹였다. 특히 감정에 관련된 반의어인 ‘화나다’와 ‘기쁘다’, ‘속상하다’와 ‘행복하다’ 등을 잘 익히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빠르지만, 친구는 느리다’ 같은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문장 간의 대조, 비교, 강조 표현을 잘할 수 있다. 자기를 둘러싼 세상과 상대의 감정도 더 잘 이해하게 되어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두 가지 반대말 어휘에 관한 에피소드 끝에는 반대말의 대조와 변화를 이용한 작가의 다정한 말 한마디가 페이지마다 수록되어 있다. 작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어린이들은 마음을 위로받고, 반대말 어휘의 개념과 변화를 더 쉽게 파악하여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반대말로 여는 사고력의 문, 《어린이 반대말 사전》을 통해 즐겁게 어휘 능력을 키워 보자.
같은 말, 다른 뜻! 반대말이 이렇게 재미있다고?
4컷 만화로 배우는 반대말, 배꼽 빠지는 유머와 말의 개념이 쏙쏙!
말의 반대말을 찾는 순간, 생각이 ‘뒤집’히고, 웃음이 ‘터진’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캐릭터, 일상 속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그림책과 아동문학, 청소년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박세랑 작가의 첫 어휘 책 《어린이 반대말 사전》에는 박세랑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 감정 표현이 풍부한 캐릭터, 생활 밀착형 유머가 가득하다. 평범한 단어도 박세랑 작가의 톡톡 튀는 4컷 만화를 만나면 폭소 유발 생활 드라마로 변신한다. 한 컷 한 컷이 웃음과 공감, 배움 그 자체다. ‘높다’와 ‘낮다’, ‘기쁨’, ‘슬픔’ 같은 반대말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살아 움직인다. 말의 반대편을 알면, 세상이 더 넓어진다. 어린이가 쓰는 언어에 ‘깊이’와 ‘재미’를 더해 주는 최고의 어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