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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구보씨의세상생각

철학자구보씨의세상생각

  • 문성원
  • |
  • 알렙
  • |
  • 2013-10-10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77792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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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구보 씨, 구보 씨를 말하다

1장 구보 씨, 누드모델을 꿈꾸다

구보 씨, 장미 향기를 맡다
구보 씨, 누드모델을 꿈꾸다
구보 씨, 다시 누드를 말하다
구보 씨, 계속 누드를 생각하다
구보 씨, 여전히 누드를 말하다

2장 구보 씨, 소통을 말하다
구보 씨, 소통을 생각하다
구보 씨, 계속 소통을 생각하다
구보 씨, 여전히 소통을 생각하다
구보 씨, 무상급식을 생각하다

3장 구보 씨, 뱀파이어가 되다
구보 씨, 뱀파이어를 생각하다
구보 씨, 뱀파이어를 만나다
구보 씨, 뱀파이어가 되다
구보 씨, 다시 뱀파이어를 생각하다
구보 씨, 렛미인을 말하다

4장 구보 씨,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계속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거듭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여전히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안철수의 크기를 생각하다
구보 씨, 사회적 크기를 생각하다

5장 잠에서 깨어나다
구보 씨, 축구를 보다
구보 씨, 겨울을 맞다
구보 씨, 동물을 생각하다
구보 씨, 다시 동물을 생각하다
구보 씨, 잠에서 깨어나다
구보 씨, 여름을 즐기다

에필로그 구보 씨, 철학을 말하다

도서소개

구보 씨, 우리 시대에 철학자로 다시 등장하다!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생각을 가진 ‘철학자’로 돌아온 구보 씨 『철학자 구보 씨의 세상 생각』. 저자 문성원은 철학의 현황과 지평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인물이었던 구보 씨라는 캐릭터를 철학자로 되살려내 세상의 모든 실재적인 것에 대한 사유를 전개한다. 문학과 철학, 현실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경쾌한 사유의 향연을 펼쳐 보이는 저자는 벌거벗음, 뱀파이어, 크기와 소통, 동물과 인간 등 현대 철학의 독특한 영역을 거침없이 누비며, 생각의 담화들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오늘의 한계를 드러내고 그 너머를 지시하고자 한다.
- 누드모델을 꿈꾸는 철학자 구보 씨의 철학 강좌!
-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인물, 구보 씨가 재치 있는 입담가로 다시 등장하다.
- 철학의 현황을 드러내고 진짜 ‘철학’에 남은 문제를 이야기하다.

한국 문학사의 가장 개성 있는 인물,
구보 씨가 지금 여기에 서서 세상을 본다면?

∥ 1934년 박태원이「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발표하였다. 1960년대 말부터 최인훈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연작을 발표하여 구보 씨를 다시 불러냈다. 주인석은 ‘소설가 구보 씨의 하루’라는 부제로 『검은 상처의 블루스』라는 연작소설집을 냈다. 2002년에는 「녹색시민 구보 씨의 하루」(앨런 테인 더닝&존 라이언, 그물코)라는 환경 책이 나왔다.
∥ 그리고 2013년에 구보 씨는 철학자로 다시 등장하였다.

20세기 소설가 구보 씨가 근대 조선의 지식인상을 보여주었다면, 21세기에 다시 철학자로 태어난 구보 씨는 ‘지금, 여기’ 이 세상을 어떻게 볼까?
구보 씨가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생각을 가진 ‘철학자’로 돌아왔다. 문학과 철학, 현실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철학자 구보 씨는 경쾌한 사유의 향연을 펼친다. 이 책에서 문성원 교수(부산대 철학과)는 철학의 현황과 지평을 보여주기 위해, 구보 씨라는 캐릭터를 철학자로 되살려냈다. 저자는 구보 씨를 통해 벌거벗음의 사유를 선보인다. 그것은, 오늘의 한계를 드러내고 그 너머를 지시하고자 하는 사유의 몸짓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벌거벗음, 뱀파이어, 크기와 소통, 동물과 인간 등 현대 철학의 독특한 영역을 거침없이 횡단하며, 유쾌한 생각의 담화들을 펼쳐보인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인물이었던 ‘구보 씨’를 다시 등장시켰다. 구보 씨는 처음 한국 근대문학의 기수인 박태원에 의해 등장했을 때부터, 소시민이자 지식인의 표상을 갖고 있었다. 1960년대 최인훈의 ‘구보’도, 1990년대 주인석의 ‘구보’도, 시대를 걱정하는 반성적인 지식인이었다. ‘구보 씨’만큼 사색적이고 철학적이었던 사람도 찾기 힘들다고 저자는 말한다. 철학자 ‘구보 씨’는 저자의 생각을 대변하면서도 현실 공간이 아닌 가상현실을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체험한다. 플라톤의 [대화편]이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철학의 대작들에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철학을 논의하는 경우가 많다. 문성원 교수도 어려운 내용을 딱딱하게 하지 않고, 쉬운 이야기를 경쾌하게 하기 위한 방식으로 ‘구보 씨’를 철학자로 등장시켜 그의 연인인 Y와의 담화를 통해, 세상의 온갖 실재적인 것에 대한 사유를 전개한다.

문성원 교수는 전작 [해체와 윤리] [배제의 배제와 환대] 등에서 해체의 철학과 윤리의 철학을 접목하는 등 현실 철학의 새로운 조망을 시도한 바 있다. 논증적 글쓰기와 학문적 엄정함으로 철학의 첨예한 핵심 부분만을 연구해 오던 문성원 교수는 이 책에서 논증 대신 진실한 말하기(발본적 파르헤지아) 방식을 택한다.
“쉬운 얘기를 너무 어렵게 한다.” 원래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아직 분명한 해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궁리하는 게 철학이므로, 어렵고 골치 아플지 모른다. 오늘날 철학자는 대개 텍스트에 갇혀 살며, 개념적 사고를 오래된 직업병처럼 갖고 있다. 철학자 구보 씨의 강의에 대한 평가에도 위와 같은 평이 달렸었다. 문성원 교수가 철학자 구보 씨를 세상 속으로 끄집어내고, 발가벗겨 보고, 진실한 말하기를 통해 세상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는 이유는, 이제 “쉬운 얘기를 쉽게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철학의 처지 내지 철학의 현실을 드러내고자 하는 고투(苦鬪)인 것이다.

철학의 남은 문제는 무엇일까? 존재 아닌 윤리!

문성원 교수는 “철학에서 제1의 과제는 존재가 아니고 윤리”라고 말한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지적과 같이 철학에 남은 과제를 가치(규범)의 영역이라고 본다. 과거에는 중요하게 여겨졌던 철학적 문제들 가운데는 이미 해결되었거나 탐구 영역이 다른 분야로 넘겨진 것들도 많다. 이를테면, 우주의 본성에 관한 문제들은 천체 물리학이나 미립자 물리학이 다룬다. 인식론적 문제들은 심리학과 생리학의 소관이 되었다. 인간 사유의 본성에 관한 문제들조차 오늘날은 진화심리학이나 뇌생리학 등에서 다루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결국 철학에 남은 것은 이제 사실의 문제들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 규범의 문제들이라고 할 만하다. 사고의 규범을 다루는 논리학, 행위의 규범을 다루는 윤리학이 아직 철학의 고유 영역인 것이다. 그런데, 이 점은 오히려 철학의 본래 영역에 가깝다.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행적을 보여주었다.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요함을 역설한 책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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