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관전자를 위한
가장 실전적인 축구 전술서!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보다 ‘실전 관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1장에서는 응원팀의 경기를 어떻게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2장에서는 90분 경기를 시간대별로 해석하는 관전의 기술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각 포지션의 주된 역할과 상징적 선수를 통해 포지션 이해도를 높이며, 4장에서는 4-4-2 포메이션부터 3백 기반의 가변 포메이션까지 현대 전술의 기본 구조를 정리해준다. 이어지는 5장에서는 과르디올라, 클롭, 안첼로티 등 명장들의 철학을 통해 전술의 흐름을 짚고, 6장에서는 저자가 주목한 신예 선수들과 감독들을 소개하며 관전의 시야를 넓혀준다. 마지막 7장에서는 저자가 수십 년간 작성해온 ‘축구 노트’를 바탕으로, 직접 해설 준비를 하듯 경기를 분석하는 독자만의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장은 짧고 명확한 단락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술적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낯선 전술 용어는 본문 속 해설 팁으로 친절히 풀어주고, 실제 경기 장면을 담은 36개의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전술 개념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보고 비교하며 익히는 관전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꾸준히 경기를 챙겨보는 축구 팬이라면 자신의 관전 습관에 전략적 시야를 더할 수 있고, 분석력과 전달력이 필요한 지도자에게는 실전 코칭에도 도움이 된다. 나아가 전술적 맥락에서 경기를 읽는 훈련은 현역 선수들에게도 ‘감각을 언어화’하는 데 유익하며, 팀 전술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축구를 단순한 ‘응원’의 대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은, 관전력과 전술 감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할 만한 실전 전술서다.
추천사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던 전술을 ‘어렵지 않게’ 보여주는 힘이 있다. 쉽고 친절하면서도,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얕지 않다. 읽고 나면 경기중 선수들의 움직임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인다. 감독의 의도가 보이고, 흐름의 전환이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_ 강산 (23세, 대학생)
이 책을 읽으니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장면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감독이 왜 선수를 교체했는지, 이 전술이 왜 쓰였는지 등이 눈에 들어온다. 축구가 재미가 단순히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에서 해석의 재미로 바뀌었다. 덕분에 요즘은 친구들보다 한 수 위의 눈으로 경기를 본다.
_ 정호준 (26세,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