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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2)문밖에나가지않고도천하를안다

노자(2)문밖에나가지않고도천하를안다

  • 차경남
  • |
  • 글라이더
  • |
  • 2013-10-24 출간
  • |
  • 299페이지
  • |
  • ISBN 9788996878049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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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21장 _ 황홀한 가운데 상(象)이 있고
제22장 _ 휘어져라, 그러면 온전하게 되리
제23장 _ 자연은 별 말이 없다
제24장 _ 발끝으로는 제대로 설 수 없고
제25장 _ 도는 천지보다 먼저 있었다
제26장 _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
제27장 _ 잘 가는 자는 바퀴 자국이 없고
제28장 _ 무극으로 돌아가라
제29장 _ 천하는 신령한 물건
제30장 _ 군대가 주둔하던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나고
제31장 _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제32장 _ 소박한 통나무처럼
제33장 _ 자기를 이기는 것이 진정 강한 것
제34장 _ 큰 도는 두루 퍼져 좌우에 가득하도다
제35장 _ 도는 담담하여 아무 맛이 없다
제36장 _ 오므리려면 반드시 펴주고
제37장 _ 함이 없으나 하지 못 함이 없다
제38장 _ 최상의 덕은 자기를 의식하지 않나니
제39장 _ 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고
제40장 _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
제41장 _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로써 부족하다
제42장 _ 도가 하나를 낳고
제43장 _ 천하의 부드러운 것
제44장 _ 명성과 몸, 어느 것이 더 귀한가
제45장 _ 완전한 것은 모자란 듯하나
제46장 _ 천하에 도가 있으면
제47장 _ 문 밖에 나서지 않고도 천하를 알고
제48장 _ 학문과 도
제49장 _ 성인에겐 고정된 마음이 없고
제50장 _ 코뿔소가 그 뿔로 받을 곳이 없고

도서소개

이 책은 5,000여 자, 81편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 중 21~50편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꼼꼼한 해설과 함께 차경남 저자 자신이 바라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곁들인 일종의 『도덕경』 주석서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 에세이다. 『도덕경』은 크게 ‘도’를 다룬 1~37편과 ‘덕’을 다룬 38~81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딱 집어서 이 부분은 ‘도’를 말하고 이 부분은 ‘덕’을 말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이 장은 ‘도’에 관한 부분과 ‘덕’에 관한 부분이 혼재해 있다. ‘도’는 한 개인과 사회의 완성된 형태이며 ‘덕’은 그것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결국 이 책은 우리 개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려 하는가?”
정갈한 번역과 동서양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해설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대한 섬세한 성찰

“도는 바깥에 있지 않으며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는다”
인류사 최고(最古)의 고전이 2013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하다!

ㆍ 책 소개

혼란한 사회는 위대한 철학을 낳는다
격변의 시대에 태어난 인류 정신사에 빛나는 보물, 『도덕경』

여기 한 사상가가 있다. 세계가 온갖 크고 작은 나라로 갈라져 서로 다툼이 끊이지 않던 시절, 경제 체제는 붕괴하여 서민들의 삶은 곤궁해졌고, 관리와 힘 있는 자들은 그 틈을 타 세금의 과세와 전횡을 서슴지 않는 부패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넘쳐났고, 지도자는 이를 통치에 활용했다. 국민은 민의를 대변한다는 지도자를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자기가 민의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은 늘어만 갔다. 그와 함께 많은 사상가와 이론가들이 그들의 밑에서 자신의 정치사상을 전파하며 명멸했는데, 이들은 때로는 덕을, 때로는 예를, 때로는 정의를 내세웠고, 하나같이 부강한 국가와 복지가 넘치는 미래를 약속해댔다. 약속과 달리 사실상 나아지는 건 적었지만, 그러면서도 서로 자기가 역사의 중심이며, 변화의 핵이라고 소리쳤다.
그때 그는 내리막길에 접어든 어느 제국의 도서관 사서였다. 과거와 현재를 거쳐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상과 실제 역사가 모여드는 자리였지만, 그의 사상은 끝내 주류에 서지는 못했다. 그의 사상과 통찰을 알아볼 수 있는 실질적 행적에 관해서는 불행히도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그는 뜻하지 않은 일로 나라를 떠나며 국경에서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사라지니, 그 책은 함축적이지만 단호한 진술, 시대를 넘나드는 통찰로 오늘날까지 총 3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차경남이 번역하고 해석을 달아낸 인류 정신사의 빛나는 고전, 『도덕경』이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그렇다면 무려 2,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도덕경』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노자의 철학은 ‘도’라는 잡힐 수 없는 것을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현실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도’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인 ‘인간세(人間世)’에 대한 관심의 끈을 결코 놓지 않은 사람이다. 때론 비유를 들어, 때론 거침없는 직설을 가하며 그는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전횡에 대해, 철학하는 사람들의 곡세에 대해, 보통 사람들의 무지에 대해 날이 선 비판을 가한다. 노자는 부드럽고, 장자는 거침없다지만 『도덕경』을 읽어 보면 현실을 대하는 노자의 거침없는 면에 우리가 놀라고 만다.
노자에 따르면, 도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다르지 않다. 노자는 본체계와 현상계의 구분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 둘이 별개의 차원이 아니며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누구든 현실 세계에서 도를 이룰 수 있지만, 도를 이루었다고 현실과 나를 구분하는 순간 이미 그 자신은 도에서 멀어져 버린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으며 “좌”와 “우”를 가르지 않는다. 만약 구분을 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라 각자가 도, 혹은 ‘정의나 대의나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일 따름이다. 이러한 사상을 담은 노자의 『도덕경』은 어디를 보아도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구절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노자의 원전이랄 수 있는 『도덕경』을 차경남 저자는 단순한 한자의 직역이 아닌 우리말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뜻을 새겨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그리고 5,000자 남짓의 짧은 글 속에 숨은 뜻을 샅샅이 찾아내기 위해 전 세계의 고사와 동서양 철학, 그리고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종횡무진으로 종단해낸다. 그러는 한편, 저자 자신이, 그리고 원 저자인 노자도 갖고 있었을 ‘사회를 이루고 있는 민중’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위정자에 대한 ‘강한 분노와 기대의 이중성’이 책 전체에 걸쳐 잔잔하게 묻어나고 있다.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직설적으로,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지극히 시적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참된 진리는 바깥이 아니라 우리의 안에 있다

이 책은 5,000여 자, 81편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 중 21~50편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꼼꼼한 해설과 함께 차경남 저자 자신이 바라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곁들인 일종의 『도덕경』 주석서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 에세이다. 『도덕경』은 크게 ‘도’를 다룬 1~37편과 ‘덕’을 다룬 38~81편으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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