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결국 ‘나’다”
흙수저 청년이 ‘돈을 좇던 정 대리’에서 ‘돈이 좇는 정 사장’이 되기까지
저자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 입사해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해외영업과 수출입 실무를 쌓았다. 아무런 자본도 ‘빽’도 없었지만 ‘사람’과 ‘태도’ 그리고 ‘자기 신뢰’라는 무형의 자산만큼은 든든했기에 창업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의 여정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결국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자기 자신’임을 증명한 한 사람의 기록이다.
1장에서는 불확실한 20대의 방황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움직였던 초창기 이야기를 통해 ‘제자리 같지만 결코 멈춘 것이 아닌 시간’의 가치를 조명한다.
2장에서는 공부가 인생에서 가장 공정한 투자처임을 강조한다. 대학원, 영어, 독서, 야학 등 저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배움이 어떻게 버티는 힘이 되고, 장기적으로 복리 수익률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3장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어떻게 자산으로 전환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일에도 얼리어댑터가 있다’는 통찰부터, 이름처럼 살아간 동료들, 실패의 수업료가 남긴 교훈까지, 경험의 총량이 결국 실행력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장에서는 사업을 이끄는 데 필수 불가결한 ‘사람’이라는 자본의 힘을 다룬다. 관계의 본질을 알려준 아내, 책임감의 본령, ‘관계 맺기’보다 중요한 ‘관계의 지속성’, 함께 가는 일의 의미와 기회를 만드는 태도 등을 돌아본다.
5장에서는 회사를 성장시킨 7가지 경영철학을 소개한다. 원칙을 지키는 경영, 권한 분산, 겸손한 리더십, 나와 조직의 기대치를 점검하는 시스템 등 실무와 철학을 동시에 아우르는 전략적 경영의 정수를 담았다.
6장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법, 문화적 감수성과 흐름을 읽는 감각, 그리고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운영자적 마인드셋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