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Re 남북관계론

Re 남북관계론

  • 정일영
  • |
  • 한국학술정보
  • |
  • 2025-07-21 출간
  • |
  • 225페이지
  • |
  • 152 X 225 X 14mm
  • |
  • ISBN 9791174570703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감정과 사유의 거리에서 남북을 다시 보다
《Re 남북관계론》은 남과 북의 관계를 여섯 개의 동사-생각하다, 바라보다, 짓다, 정하다, 넘다, 멀어지다-로 풀어낸 독특한 시도이다. 이 책은 ‘통일’이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어려운 시대 분위기 속에서, 남북 관계를 사유하고 재구성하려는 여섯 명 연구자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1장에서는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인식해왔는지를 반공 이데올로기, 미디어, 언어 등을 통해 되짚고(생각하다), 2장에서는 북한이 남한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제도, 역사인식, 통일담론을 중심으로 분석한다(바라보다). 3장에서는 평양이라는 도시공간을 통해 북한의 국가 프로젝트를 추적하고(짓다), 4장은 환경정책 사례를 통해 북한의 정책 결정 메커니즘을 읽는다(정하다). 5장에서는 경계의 이념성과 그 너머를 살아온 이들의 서사를 통해 이동의 정치성을 보여주고(넘다), 마지막 6장은 교과서 서술과 통일 인식 차이를 중심으로 남북이 서로를 얼마나 멀리 두고 있는지를 짚어낸다(멀어지다).

학제적 통찰과 저자의 시선이 만나는 자리
나아가 이 책은 남북 관계를 단순한 정치적 논쟁이나 안보 이슈로 축소하지 않고, 감정과 인식, 역사와 공간, 제도와 언어라는 다층적 지점에서 재해석한다. 각 장이 선택한 여섯 개의 동사는 관계의 동학을 ‘정지된 상태’가 아닌 ‘움직이는 서사’로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특히 기존의 남북관계 이론서와 달리 ‘객관’이나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은폐되기 쉬운 정치적 관점을 되묻고, 그 틈새에 존재하는 복잡한 감정과 현실을 포착해낸다. 특히 뉴미디어에 재현된 북한, 통일교육의 언어, 정책결정의 샛길, 그리고 교과서에 투영된 거리감 등은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연구자 개인의 목소리와 분석이 적절히 배합되어, 학술서로서의 신뢰성과 대중서로서의 읽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보기 드문 작업이다.

목차

프롤로그

Ⅰ 생각하다 - 우리에게 북한이라는 존재
1. ‘생각하다’
2. 상상 속의 북한 사람
3. 북한 이름 부르기
4. 같지만 다른 말
5. 과거를 넘는 생각

Ⅱ 바라보다 - 북한에게 남한이란
1. ‘바라보다’
2. 우리가 서로 다른 이유
3.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4. 불편한 사이
5. 다시 ‘바라다+보다’

Ⅲ 짓다 - 평양 재건의 신화
1. ‘짓다’
2. ‘재건 신화’ 이전의 평양
3. 수도 평양과 상징 공간 만들기
4. ‘평양속도’의 신화 만들기
5. 새로운 신화 만들기

Ⅳ 정하다 - 정책 결정의 다이나믹스
1. ‘정하다’
2. 절대 권력의 국가 운영
3. ‘수령 결정’ 신화의 틈새
4. 환경정책 결정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
5. 한반도의 푸른 미래를 꿈꾸며

Ⅴ 넘다 - 경계를 넘는 사람들
1. ‘넘다’
2. 해방과 한반도 경계의 형성
3. 1990년대 경제위기와 경계 넘기
4. 김정은 시대 경계의 변화
5. 다시 경계에 서다

Ⅵ 멀어지다 - ‘다름’을 넘어 하나 될 우리
1. ‘멀어지다’
2. 같은 역사 다른 해석
3. 통일에 대한 다른 인식
4. 의식의 차이로 확인한 ‘다름’
5. 하나 될 우리라는 각인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