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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일본 요괴

조선 궁궐 일본 요괴

  • 조영주
  • |
  • KONG
  • |
  • 2025-06-18 출간
  • |
  • 148페이지
  • |
  • 140 X 215 X 12mm
  • |
  • ISBN 979119116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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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복궁이라는 실제 공간에 상상력을 덧입혀,
유쾌한 풍자와 따뜻한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판타지 미스터리!

2021년 12월, 조영주 작가는 단편 《캇파의 머리 접시》를 리디북스에서 선보였다. 호평일색이었던 조영주의 단편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볼 수 있도록 윤남윤 작가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민화풍 그림을 곁들였다. 그렇게 출간된 일러스트레이티드 노블 《조선 궁궐 일본 요괴》는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선공개하여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 한 권은 무제 출판사 대표이자 배우인 박정민의 선택을 받았다.

역사적 사건에 기반하면서도 독창적인 상상으로 빚어진 이야기

경복궁 경회루 복원 공사 중, 2천 년 전의 일본 사기 접시가 발견된다. 정체불명의 유물. 과연 이 접시는 어떻게, 왜 이곳에 묻혀 있었던 걸까?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실마리를 따라, 이야기는 임진왜란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 너무 오래 살아 심심함을 느끼던 일본 요괴 ‘캇파’는 왜군을 따라 조선으로 넘어온다. 텅 빈 경복궁에 숨어든 그는 우연히 경회루의 아름다움에 반한다. 그런 경복궁과 경회루가 불타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캇파는 왕이 돌아와 경복궁과 경회루를 복원하기 바란다. 그렇게 돌아온 왕은 바로 암군 선조다. 암군 선조는 캇파의 바람과 달리 경복궁 복원에 지지부진하다. 캇파는 그런 왕이 언제쯤 경복궁과 경회루를 되살릴 것인가 지켜본다.
하지만 왕은 한참이 지나도 도통 경복궁을 되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자 캇파는 이런 왕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협박한다. 난생 처음 보는 요괴에게 왕은 공포에 질린다. 하지만 무턱대고 겁박에 못이겨 경복궁을 복원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노릇, 왕은 꾀를 내어 기이한 수수께끼를 낸다.
도굴당한 선왕의 무덤의 시신. 무덤 속에서 발견된 시체가 진짜 중종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의혹을 풀어준다면, 경복궁은 물론 경회루도 복원한다는 내기다. 캇파는 이 미스터리를 풀고 경회루를 복원해달라는 조건으로 왕과 동행하게 된다.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역사 판타지 미스터리 소설
신문 단신 기사에서 시작된 이야기

《조선 궁궐 일본 요괴》는 짤막한 신문기사 “경복궁 경회루 옆에서 오이밭이 있었다. 그 오이밭에서 오래된 일본 사기그릇이 발견되었다.”에서 시작된 이야기다. 조영주 작가는 실재했던 인물과 사건(선조, 중종, 임진왜란 등)으로 역사적 단서들을 적절히 인용하면서도 요괴와 귀신, 영적 존재들의 등장을 통해 하나의 판타지 서사로 엮어낸다.
전설의 일본 요괴 캇파는 인간보다 오래 살아온 존재의 초연함과 위트를 동시에 지녔다. 무능과 회피로 일관하는 왕과, 진심으로 궁궐을 사랑하는 요괴가 벌이는 대화는 해학적이면서도 묵직하다. 왕의 의무, 권력의 책임, 기억의 윤리 같은 무거운 주제가 위트 있게 풀려나간다. 인간과 요괴, 역사와 환상, 권력과 무능이 얽히고설킨 이 이야기 속에서, 캇파는 진실을 보고자 하는 자의 눈으로 궁궐과 인간사를 바라본다.

풍성한 동양화 감성과 그래픽노블식 연출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타일

민화 작가로 활동하는 윤남윤의 그림은 전통채색화(민화, 단청 등)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배치와 구도를 사용해, 전통과 판타지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실현한다. 화려한 채색과 세밀한 묘사, 그리고 정적인 고요함과 동적인 폭발성이 장면별로 균형 있게 표현되어 독자가 눈으로도 ‘이야기를 본다’는 확신을 가지고 몰입감을 더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재미있었다면?

《조선 궁궐 일본 요괴》는 역사에 상상을 더한 특별한 시도이자 요괴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의 무력감과 성장, 화해를 그려냈다. 일본 요괴와 미스터리적 요소, 그리고 궁궐에 깃든 조왕신, 성주신, 측간신, 삼신할매 등 ‘우리 신화 속 존재들’을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한다. 귀신과 요괴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기억의 수호자이자 잊힌 자들의 증인으로 등장하며 ‘기억의 복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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