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한 선거마다 이긴
선거 전문가의 실전 지침!
지금 당장 선거캠프를 세팅하라!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끝난 지 두 달도 안 됐지만 이미 정치권에서는 물밑으로 내년(2026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준비로 한창 바쁘다. 대선 전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선거와 관련한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제9회 지방선거에 나가는 후보자라면, 후보자의 참모진이라면, 캠프에 들어갈 선거사무원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후보자 세팅
후보자는 자기 자신부터 점검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 비전, 가치관, 강점과 약점 등을 최대한 객관화해서 돌아본다. 출마하는 지역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어떤 정책을 할 것인지 외에도 지역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지도를 쌓을지 등을 정리해야 제대로 된 선거 운동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2. 선발대 세팅
출마를 결심했다면 후보자를 도와줄 핵심 참모 5명 이내의 선발대를 세팅해야 한다. 후보자 혼자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후보자와 호흡이 맞고 손과 발이 되어줄 핵심 참모들과 팀을 구성해 선거일까지의 로드맵을 디테일하게 짜야 한다.
3. 선거캠프 세팅
선발대로 선거 운동의 토대를 다졌다면 대내외적으로 선거 운동을 할 실무 인력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선거캠프에서 꼭 필요한 기능과 역할을 기준으로 기획팀, 공보팀, 일정팀 등으로 조직을 구성해 각 팀이 한 몸처럼 움직이게 한다.
4. 경선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후보자와 참모진을 중심으로 제대로 세팅된 선거캠프는 철저한 기획과 실행을 바탕으로 당내 경선에서 무조건 통과하는 데 집중한다.
5. 본선
경선을 통과했다면 남은 것은 본선이다. 경쟁 후보자의 공세, 여론 변화 등의 다양한 외부 상황과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선거일 전 1주일이 매우 중요하다.
2등보다 1표를 더 받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선거캠프를 세팅해야 한다!
진보든, 보수든 선거과정은 똑같다. 그렇다면 결과는 왜 다른가? 바로 누가 먼저, 후보자와 참모진, 선거사무원이 한 몸으로 움직이는 ‘선거캠프’를 조직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선거 관련 책들이 후보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책은 이처럼 중요한 선거캠프를 처음부터 제대로 조직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핵심만 따로 정리한 체크리스트는 급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명심하자! 선거는 무조건 1등을 해야 하는 전쟁터다. 출마부터 선거일까지 해야 할 일을 매뉴얼로 깔끔하게 정리한 이 책 한 권이 2등보다 1표를 더 얻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