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CNBC 등 해외 언론 전격 주목
⋆⋆⋆ 전설적 투자자 폴 그레이엄 극찬
⋆⋆⋆ 30대 조기 은퇴, 스마트 리치의 아이콘
⋆⋆⋆ 당신이 건강해야 큰돈을 모으듯
⋆⋆⋆ 모인 돈도 건강해야 재정 건전성을 만든다
⋆⋆⋆ 당신이 가진 자본의 체력을 키울 퍼스널 트레이닝
⋆⋆⋆ 돈을 쌓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 똑똑한 부자는 돈으로 내일의 자유를 만든다
⋆⋆⋆ 걱정 없는 미래를 보장하는 부자의 돈 관리법
■ 부를 향한 여정에 기적을 바라지 말자
부자를 만드는 것은 운이 아니라 노력이다
부자를 향한 우리의 감정은 대부분 양가적이다. 돈을 흥청망청 써 대도 건재한 재력에서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법을 어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면모까지. 이렇게 우리는 매체에서 만들어 낸 부자의 이미지를 동경하면서도 단순히 운이 좋아서, 부정을 저질러 부자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 증오를 드러내기도 한다.
데이브 램지에 따르면 베이비붐과 밀레니얼 세대 모두 부자가 막대한 부를 축적한 요인은 재산 상속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과반수를 차지한다. 이는 세대를 막론하고 부자가 되는 데에는 운이 따른다는 통념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환상과 현실은 늘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백만장자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리 부자의 대다수는 실제로 중류층 또는 하류층 가정 출신의 자수성가자이다.
물론 살면서 다시 없을 행운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이도 있기는 하지만, 그 운이 모두에게 찾아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시 말하면 지금보다 더욱 넉넉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노력이란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적어도 성공에는 반드시 운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쓰디쓴 결론으로 우리를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의 저자 스티브 애드콕도 마찬가지다. 그 또한 35세에 재정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모두 이루어 ‘똑똑한 부자’로 거듭나기까지 수많은 노력이 함께했다. 그는 고소득자의 반열에 입성하기 이전에 몸값 올리기를 거듭하면서 소비를 극단적으로 절제하고, 지출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배우자와 껄끄러운 ‘돈 얘기’를 해야 하는 과정들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자는 부자를 만드는 요소는 운과 핑계가 아닌, 오로지 노력이라고 말한다.
■ 미래의 재정적 계획은 당신을 중심으로,
‘건전한 이기주의’가 당신을 똑똑한 부자로 이끈다
자신의 이익만 꾀하는 것, 이것이 이기주의의 일반적인 의미이다. 이해관계를 따져 자신에게 돌아올 득실을 따지는 일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님에도 세간에서는 부정적인 취급을 받는다. 그 원인은 이기주의가 대부분 타인의 안위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극단적이고 불건전한 면모로 표출된다는 데에 있다. 이 책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해 이기주의자가 되라고 말하지만, 여기에서의 이기주의는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그것의 개념과 큰 차이가 있다.
저자 또한 타인을 돕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러한 행동에는 그럴 만한 능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아낌없이 베풀어도 휘청이지 않을 정도의 개인적 토대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미래의 부는 현재의 재정 건전성에 달려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의 삶의 질적 측면이 좌우한다. 이처럼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에서는 재정 건전성 확보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지금까지 자신이 위태로운 처지임에도 이타심을 앞세우며 타인을 위해 헌신하던 많은 이들이 세상에 오고 갔다. 물론 현대에 들어도 그들은 숭고함과 고결함의 표상이라 일컬어지기는 하지만, 세상의 기조란 무릇 시대가 흘러가면서 변해 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는 이기심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건전한 이기주의’, 다르게 말하면 요즘 시대의 이타심은 아닐까.
■ 재정적 자립만이 부자의 전부는 아니다
부자의 삶은 그 뒤부터 시작된다
일과 돈을 걱정하지 않고 사는 삶은 그야말로 모두의 로망일 것이다. 그 두 가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재정적 자립을 ‘노동에서의 해방’이라 말하기도 한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으로 돈을 모으는 것만을 이르지는 않는다. 은퇴 이후의 삶도 부를 쌓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다.
모든 동물은 진화라는 목적 아래 성장과 변화를 겪는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동물과는 지향하는 결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것은 같다. 우리에게 목적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은 시간만 흘러갈 뿐 멈춰 버리지 않을까. 진화를 통한 종의 번성이 동물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인간의 목적은 개인적인 영달을 위한 성장일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곧 공동체의 발전으로 귀결된다.
우리는 성장 과정에서 셀 수 없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다. 그중 우리는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10대와 20대를 학업으로 보내고 취업 이후에 높은 연봉과 승진을 위해 달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재정적 자립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 그 시점에 걸맞은 목적의식이 필요한 법이다. 취업 전후와 은퇴 후에는 삶의 중심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무기력에 빠지지 않으려면 삶 속에서 그때그때 새로운 목적을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