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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 알랭 드 보통
  • |
  • 문학동네
  • |
  • 2013-10-1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5462198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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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방법론

예술의 일곱 가지 기능
1. 기억
2. 희망
3. 슬픔
4. 균형 회복
5. 자기 이해
6. 성장
7. 감상
예술의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훌륭한 예술로 간주하는가?
기술적 해석
정치적 해석
역사적 해석
충격가치 해석
치유적 해석
어떤 종류의 예술을 창작해야 하는가?
예술은 어떻게 사고팔아야 하는가?
예술은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
예술작품은 어떻게 전시해야 하는가?

사랑

우리는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
좋은 연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세부에 주목하는 능력
인내
호기심
회복력
관능
이성
전체적 관점
흥분해도 될까?
사랑은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여행을 위한 용기

자연

자연을 추억하다
남부의 중요성
가을을 예견하다
아름다움을 보는 감각
새로운 자연 예술가



자본주의 개혁의 길잡이, 예술
취향의 문제
취향 교육에서 비평가의 역할
진보한 자본주의를 향하여
진보한 투자
예술가들이 말하는 직업에 관한 조언

정치

정치 미술은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가?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까?
검열을 위한 변명
이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도서소개

알랭 드 보통, 인간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혹을 말하다!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는『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이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 간다. 알랭 드 보통과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이 대화를 통해 직접 엄선한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점을 선보이며 인생의 고난과 사랑, 자연, 돈, 정치 등에 아울러 예술과 미술을 즐기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알랭 드 보통의 섬세하고 위트 있는 필치가 이 책에 실린 예술작품을 더욱 빛을 발하게 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삶으로 예술을 끌고 들어와 삶, 사랑, 일을 더욱 아름다고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의 가치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에는 좌절과 고단함을 항상 맛보지만 그것을 극복 할 수 있는 긍정의 힘 또한 지니고 있음을 훌륭한 예술 작품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이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삶의 틈새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내 안의 질문들
알랭 드 보통, 예술에서 답을 구하다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질문들이 있다. “우리는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 “좋은 연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까?”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화두이지만 답은 없는 듯하고 우리는 그런 질문 앞에서 우왕좌왕 방황하기만 한다.
이 책은 예술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 책은, 한편으로 알랭 드 보통만의 위트 있고 섬세한 필치가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인생의 발걸음이 그 목적지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책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한번쯤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생의 고난을 깨닫게 될 때 아름다움은 더 깊이 이해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네의 <수련 연못> 같은 예쁘장한 그림을 좋아하고 자기 아파트 벽에 복제품을 걸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예쁜 그림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 우리는 자신이 삶과 세상의 긴급하고 더 중요한 문제들에 관심 없어 보이는 것은 아닐까 내심 걱정하고 부끄러워하게 된다. 그림의 천진함과 단순성이 삶과 사회의 문제를 외면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또 아름답기만 한 그림은 우리를 마비시켜 주위의 부당함을 적절하게 비판하거나 경계하지 못하게 하는 듯하다. 게다가 우리는 쉽게 심각한 문제들을 잊고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세상을 대하는 것처럼만 느껴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오히려 우리는 과도하게 우울로 고통받고 있지는 않을까. 오히려 유쾌함은 우리 인간의 멋진 성과이고 희망은 축복이 아닐까.

오늘날의 문제들을 보면 세상을 너무 밝게 보는 사람들 탓에 생긴 건 거의 없다. 그리고 세상의 고민거리가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들깨우는 탓에 우리는 우리의 희망적인 성향을 지켜낼 도구가 필요하다. 마티스의 <춤Ⅱ>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은 이 행성이 고민거리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지만, 우리와 현실의 관계가 불완전하고 껄끄러우며 그런 관계가 일상적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의 태도는 우리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거절과 굴욕에 대처할 줄 아는 우리 자신의 유쾌하고 무사태평한 능력을 일깨워준다. 마티스의 그림은 모든 게 좋다고 말하지 않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항상 서로의 존재로부터 기쁨을 얻고 서로 도우면서 그물 같은 결속력을 유지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_본문 16쪽

삶이 고단할수록 우아한 꽃 그림은 우리를 더 깊게 감동시킨다. 그것은 아름다운 그림이 슬픔을 전달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림을 볼 때 그림의 아름다움과 대비되는 우리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알랭 드 보통은 우리가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예술을 싸잡아 감상적이고 부당하다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큰 손실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인생의 고난을 겪으며 성숙해질 때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음미할 수 있으며 아름답고 낙천적인 작품들을 통해서도 인생의 의미를 풍부하게 성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쁜 미술작품의 쾌감은 불만족에서 기인한다. 만일 인생이 고되지 않다고 느낀다면, 아름다움은 현재와 같은 호소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혹시 미를 사랑할 줄 아는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구상한다면, 우리는 그 로봇이 인생을 증오하고, 혼란과 좌절을 느끼고, 고통을 겪는 동시에 그럴 필요가 없기를 희망하도록 아주 잔인한 조건을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름다운 예술이 단지 좋기만 한 게 아니라 우리에게 소중해지는 배경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산적한 문제들을 보면 앞으로 수세기 동안 예쁜 그림이 매력을 잃어버릴 위험성은 전무하다고 확신할 수 있으니. _본문 20쪽

좋은 연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들의 연애를 되돌아보자. 사랑은 당연하게도 인생의 큰 축복이자 즐거움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가장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나와 가장 가까운 연인이다. 연인들은 다투면서 세상에서 제일가는 원수를 만난 것처럼 잔인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고는 이내 좌절하고 만다. 사랑이 충만함의 강력한 원천이길 바라지만, 사랑은 때때로 무시, 헛된 갈망, 복수, 자포자기의 무대로 변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게다가 연애의 더 우울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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