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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인문학

테크노인문학

  • 이진우
  • |
  • 책세상
  • |
  • 2013-10-20 출간
  • |
  • 326페이지
  • |
  • ISBN 97889701385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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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 왜 테크노 인문학인가

서문 - 인문학과 과학기술, 그 융합적 사고의 힘

제1부 이미지와 미디어
1장 인간학적 기계 : 몸, 미디어 그리고 상상력 - 21세기 이미지 테크놀로지는 왜 형이상학을 필요로 하는가
2장 이미지의 권력과 권력의 이미지
3장 영상 인문학은 가능한가 - 이미지의 '실재성'과 '초월성'을 중심으로

제2부 몸과 기계
4장 멀티미디어 정보 시대의 정신과 육체 - 사이보그의 인간학은 과연 가능한가
5장 사이보그도 소외를 느끼는가 - 디지털 시대의 자아와 정체성
6장 태어난 인간과 만들어진 인간 - 인간 복제에 관한 철학적 성찰
7장 인간 복제 시대의 책임윤리 - 개별적 인간은 종 전체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8장 생명공학 시대의 '주체'또는 '탈주체' - 유전공학에 관한 지젝의 정신분석학적 계몽

결론 인간과 기계의 융합 - 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그리고 트랜스휴머니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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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과학기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테크노 인문학’을 다룬 『테크노 인문학』. 인간과 기계의 결합 속에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마저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무엇이 과연 인간적인가’를 묻는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과학과 격리되어온 인문학이 과학기술에 의해 주조된 지금 인간과 인간다움을 성찰함으로써, 질주하는 ‘기술권력’을 제어할 새로운 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문학, 기술을 사유하다
과학, 인간다움을 성찰하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현실’, 몸과 기계가 결합된 ‘사이보그’
21세기 인문학은 새로운 종류의 현실과 인간을 마주하고 있다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기술권력을 제어할 새로운 윤리를 정초하라

질주하는 기술권력을 제어할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문학을 위하여
“애플이 아이패드와 같은 상품을 창조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테크놀로지와 인문학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2010년 아이패드를 선보이며 내세운 이 명제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대의 트렌드로 만드는 위력을 발휘했다. 학문과 지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융합’이 새로운 화두가 된 지도 여러 해가 지났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의 명제나 그로 인해 촉발된 우리 사회 융합의 흐름은 윤리적 요청이라기보다 기술적 요청에서 시작되었으며, 비판적 성찰이라기보다 성공 지향적인 경제적 계산에 가깝다. 융합이 시대의 요청이라면 일반론을 넘어서는 구체적 방법론과 실현도 우리의 과제이겠지만, 인간과 자연?인간과 기계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첨단 과학기술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더 절박하고 근원적인 과제는 변화된 조건에서 다시 인간을 성찰하는 새로운 인문학이 아닐까.
이 책은 과학기술이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의 하나일 뿐 아니라 일종의 권력으로서 인간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오늘, 인간과 기계의 결합 속에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마저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무엇이 과연 인간적인가’를 묻는 새로운 인문학, 과학기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테크노 인문학’에 대한 제안이자 실천이다. 저자는 ‘가상현실’과 ‘사이보그’로 대변되는 현대 과학기술의 도전 앞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과학과 격리되어온 인문학이 과학기술에 의해 주조된 지금 여기라는 조건에서 인간과 인간다움을 성찰함으로써, 질주하는 ‘기술권력’을 제어할 새로운 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테크노 인문학은 이렇게 묻는다. 무엇을 위한 과학기술인가? 기술 발전의 대가로 치러야 하는 희생 제물은 무엇인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기술들은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가? 과학기술을 통해 실현해야 할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물론 테크노 인문학은 과학기술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거나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무조건 비관하려는 것이 아니다. 테크노 인문학은 과학의 바깥에만 머물려는 인문학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추구하는 인간성을 과학기술의 도움이 아니라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21세기의 현실인 과학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는가? 결국 테크노 인문학은 과학기술의 도전으로 인문학이 바뀌기를 바라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성찰함으로써 과학기술이 ‘사유’하기를 기대하는, 우리 시대 철학자의 실천적 융합인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기계가 되고 인간이 사회를 기계로 만들어가는, 거대 기술 시스템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테크노 인문학’은 시급한 도전이자 현안이다.

휴머니즘의 새로운 도전
― 인간 향상 기술은 ‘인간 존엄 향상 기술’이 될 수 있는가?
인문학은 ‘인간’을 성찰하고 과학기술은 ‘자연’을 연구한다는 이분법적 사고가 오랜 세월 동안 상식으로 여겨져왔다. 독립적 학문으로 체계화되어 멀어진 두 세계가 융합되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저자에 따르면, 테크놀로지의 진화가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요구한다.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인간 자신을 연구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인간과 자연이라는 전통적 이원론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전을 대표하는 것이 ‘인간 향상 기술’과 ‘트랜스 휴머니즘’이다.
인간 향상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질병, 노쇠, 죽음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본성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을 일컫는다. 인공지능과 인터페이스 기술이 결합된 인지 도구가 출현하고, 분자생물학, 나노테크놀로지, 유전공학의 융합이 인간의 육체 및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질병 퇴치와 노화 지연을 넘어 죽음마저 정복 대상으로 설정할 정도로 테크놀로지는 인간의 삶과 생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트랜스 휴머니즘은 이러한 인간 향상 기술이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인간 존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문학은 인간의 삶과 생명, 그리고 삶의 터전인 지구 자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힘에 대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늙어가는 것은 가치가 없는가? 죽음의 불가피성이 오히려 생명의 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인문학은 이렇게 거꾸로 질문할 수 있지만,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인간 밖의 자연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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