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준비부터 후속 보고까지 보고의 단계를 파악하자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면 누구나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매일 출퇴근하는 일상생활의 변화도 그렇지만, 회사에서는 할 일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지도 않고 일을 배울 만한 책도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업무만 진행하는 것도 어려운데, 때때로 보고서를 써서 업무를 정리하거나 추진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도대체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단순히 학교에서 써왔던 리포트처럼 쓰면 너무 장황하다고 하고, 인터넷에서 얻은 포맷으로 정리하면 너무 어지럽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보고서의 준비부터 작성, 확인과 보고까지 단계별로 알려주며 보고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후속 조치까지 설명해 준다. 이제, 단계별로 알려주는 보고서 작성법을 통해 똑똑한 보고서 작성을 시작해 보자.
보고는 실무이자 과정이라는 속성을 이해하자
AI의 시대에 보고서 업무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 굳이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를 해야 하는 걸까? 회사의 보고는 자신의 업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실무이며, 차근차근 일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이다. 오탈자가 가득한 보고서, 아무리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보고서, 문서 작성의 기본조차 되지 않은 보고서는 자신의 업무 이해 능력이 그 정도 수준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보고서를 정리하는 과정은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이며, 보고를 발표하는 과정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자신의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고로, 실무 능력을 키우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쌓아보자.
보고서 작성과 보고에 기술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자
저자는 여러 보직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서를 작성했고 보고를 진행했다. 때로는 직접 보고서를 쓰고 보고하기도 했고, 때로는 직원이 쓴 보고서를 수정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 책은 실전에서 쌓은 저자의 경험을 담아 총 4장으로 구성해 보고서 작성과 보고의 기술을 소개한다. 1장에서는 보고서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며 보고서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장에서는 실질적인 보고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3장에서는 보고에서 꼭 기억해야 할 요령과 준비를 이야기하며 보고받는 상사의 태도도 함께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보고서의 후속 조치를 통해 어떻게 보고를 마무리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며 보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는 보고를 진행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