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정의와 도시 세트

정의와 도시 세트

  • 백진
  • |
  • 효형출판
  • |
  • 2025-07-20 출간
  • |
  • 446페이지
  • |
  • 142x195mm/580g
  • |
  • ISBN 9788958722410
판매가

38,000원

즉시할인가

34,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4,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도시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한 번쯤은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도시는 이런 것이야!’라는 수백 년 묵은 관성을 깨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살아 보지 못한 다른 형태의 도시를 그려 보기도 한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 무작정 실행에 옮긴 더 라인이 그런 예다. 화려한 이미지, 천문학적인 자본력, 혁명적인 신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 책 역시 새로운 도시를 상상한다.

 

하지만 방향은 다르다. 오래도록 함께 살아갈 만한 도시를 생각해 보는 것이 주제다. 이미지, 자본력, 신기술을 앞세운 현대 도시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는, 어쩌면 까마득한 태곳적 이야기라고 비판받을지도 모를 정의라는 말을 화두로 삼고 출발한다. 시인이자 건축가인 이상은 도쿄를 방문하고 적잖이 실망한 나머지,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달그락 소리를 내며 긴자거리를 걷는 이들을 카인의 말예(末裔)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들에 대해 “이미 별을 잊어버린 지 오래된 자들”이라고 적었다. 무슨 별을 잊어버렸단 말일까? 화려한 문명의 도시를 만들어 온 도정에서 잊어버린 별은 도대체 무엇일까?

 

나는 그 별 중 하나가 정의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시의 풍경은 진부한 일상의 궤적과 편견을 뒤흔들어 틈새로 올라오는 세상의 신비로운 이면을 살포시 드러낸다. 파편처럼 유리되었던 공간과 공간이 이어지며, 무엇보다도 폐쇄회로 속을 반복적으로 오가느라 단절되었던 사람과 사람이 다시 연결된다. 정의라는 화두를 따라가는 여정 속에서 이런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품은 도시의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해 본다.“

-들어가며, ‘정의, 잊어버린 가치’에서 -

목차

정의와 도시 (상)

 

추천의 글 6

들어가며 : 정의, 잊어버린 가치 17

 

하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도시 이야기 35

둘. 거울의 도시 아테네 61

셋. 시에나의 캄포, 광장의 영원한 원형 73

넷. 르네상스의 성곽도시와 운명공동체 93

다섯. 피사로의 프렌치 카페 115

여섯. 타협과 공존의 빈 137

일곱. 메트로폴리스 방황 153

여덟. 와츠지의 집 - 황야와 오아시스 171

아홉. 박완서의 집 - 기억의 조타질 187

열. 승효상의 집 - 마당 노스탤지어 197

 

정의와 도시 (하)

 

열하나. 헤테로토피아 서울 7

열둘. 모노토피아 서울 29

열셋. 다발성 원형탈모 도시 서울 41

열넷. 통곡의 다리와 동부구치소 63

열다섯. 죽음의 공간과 도시 87

열여섯. 케임브리지의 운전 문화와 자율주행 101

열일곱. 스마토피아와 인간 노스탤지어 123

열여덟. 유토피아와 콜라주 139

열아홉. 효율성의 비효율성 167

스물. 니체의 도시 191

 

나가며 : 정의와 도시 213

이미지 저작권 232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