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은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만약 지금 반복되는 일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거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느껴진다면 당신에는 ‘멈춤(쉼)’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멈춤’을 회사 그만두기, 여행 가기 등 너무 큰 쉼표(어쩌면 클로징)로 생각한다. 그래서 더 멈추어 쉬는 것을 두려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쉼은 거창하지 않다. 짧게 산책하기, 휴대폰 잠시 내려놓기, 차 한 잔 마시기처럼 잠시 머리를 식히고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역시 ‘멈춤’에 해당한다.
그리고 멈춤을 통해 삶의 전환을 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진짜 내가 원하는 걸까?”
“나에게 더 나은 방향이 있지 않을까?”
“감정을 억누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배운 것 중 기억에 남고, 내 삶을 변화시킨 것은 무엇인가?”
삶의 전환을 위해서는 자신을 제대로 직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는지, 내가 품고 있는 열망은 무엇인지…. 이렇게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다보면 자연스레 삶의 방향이 정해질 것이다. 또한 지금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내 마음들이 정리되어 보다 나은 내가 될 것이다. 좋은 질문은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제 〈쉬어달리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