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고와 뭉치가 각국의 요괴를 만나 판타지 모험을 하는 동화이다. 누구나 읽는 순간 상상의 세계로 자유롭게 빠져든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역사와 문화 등은 해당 페이지에 짧은 정보를 삽입해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흥미를 배가시키는 도입 만화와 중간 만화
주인공들의 신기한 모험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 주는 프롤로그 성격의 도입 만화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건이 진행되는 중간 플롯 과정에는 신라의 건국 신화 ‘박혁거세를 만나다’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펼쳐져 독자들의 흥미를 높여 준다.
다양한 역사 문화 상식과 생생한 사진이 들어 있는 정보 코너
〈한국 한눈에 알아보기〉 정보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리, 역사, 정치, 문화유산, 주요 인물, 생활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 우리나라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생한 사진과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를 곁들여 정보를 한눈에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재미있는 액티비티 활동을 하며 문화 상식을 다질 수 있는 부록 구성
〈부록〉은 본문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와 토론을 통해 문화 상식을 재미있게 익히고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줄거리
1장 폐가의 비밀
선생님이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에 영향을 받은 사고와 뭉치는 그날 밤 동네의 한 폐가를 찾는다. 그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반지를 사고가 끼워 보자, 그 순간 봉인된 구미호가 풀려난다. 그것은 여우구슬로 만든 마법의 반지였다. 이때 요괴를 퇴치하는 유리 누나가 나타나, 요괴가 사라지면 반지가 저절로 빠질 거라고 알려 준다. 그 말을 들은 사고와 뭉치는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2장 창경궁에서 생긴 일
창경궁으로 체험 학습을 간 사고와 뭉치. 갑자기 나타난 황충 떼가 아이들을 공격하는데, 사고는 여우구슬 반지를 끼고 있는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말을 하는 해태 동상에게서 자신이 구미호를 깨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고는 뭉치와 함께 지하 세계로 내려가 구미호를 봉인하기로 결심한다. 이렇게 사고와 뭉치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3장 요괴들의 비밀 통로
지하 세계로 간 사고와 뭉치는 출입문마다 괴물이 내는 퀴즈를 맞혀야 통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은 사고와 재치를 발휘한 뭉치 덕분에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마침내 구미호와 마주한 두 사람은 해태의 지시에 따라 여우구슬 반지로 구미호를 퇴치하려 하지만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만다. 일주일 후, 과외 선생님으로 온 퇴마사 유리 누나와 함께 구미호를 찾아 경주로 떠난다.
4장 요괴 사냥꾼이 된 쌍둥이
경주에서는 구미호를 만나지 못한 사고와 뭉치, 그리고 퇴마사 유리는 부여로 향한다. 그곳에서 유리 누나의 선배 동민과 함께 구미호를 만나 부적을 던져 봉인에 성공한다. 그러자 사고의 손가락에서 여우구슬 반지는 쏙 빠진다. 이렇게 미스터리 모험은 마무리되는 걸까?
5장 전통문화 축제장에서!
사건이 해결된 줄 알고 전통문화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 하지만 그곳에서는 철을 먹는 불가사리가 온 동네의 철을 먹어 치우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무기의 대장 꽝철이가 구미호를 불러내고 불가사리를 복제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던 것. 사고와 뭉치는 꽝철이의 흔적을 쫓아 다시 모험을 떠난다.
6장 이무기 꽝철이와 삼족오
뱀 모양의 동굴에 갇힌 사고와 뭉치, 퇴마사 유리. 알고 보니 꽝철이가 동민 선배로 변신하여 이들을 유인한 것이었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심을 품은 꽝철이는 이들을 없애려 하지만 사고와 뭉치, 유리는 삼족오의 도움으로 여의주를 먼저 찾아낸다. 결국 이들은 꽝철이와 불가사리를 동굴 속에 가둬 버린다.